안양대학교, 트롯보다 재밌는 ‘ 오페라 속 연애수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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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 트롯보다 재밌는 ‘ 오페라 속 연애수업 ’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4.03.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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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대학교)안양대학교, 트롯보다 재밌는 ‘ 오페라 속 연애수업 ’
(사진제공:안양대학교)안양대학교, 트롯보다 재밌는 ‘ 오페라 속 연애수업 ’

[안양=글로벌뉴스통신]안양대학교 ( 총장 장광수 ) 일우중앙도서관은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의 해설로 듣는 ‘ 오페라 속 연애수업 ’ 을 27 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안양대 일우중앙도서관 3 층 미디어영상실에서 27 일 오후 1 시 열리는 ‘ 오페라 속 연애수업 ’ 은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의 해설과 함께 모차르트의 오페라 < 여자는 다 그래 > 를 선보인다 .

모차르트가 남긴 마지막 오페라 부파인 < 여자는 다 그래 (Cosi fan tutte)> 는 ‘ 여자는 모두 이런 것 ’ 이라는 의미로 , 여자의 마음을 믿을 수 없다는 것을 풍자한 작품이다 .

오페라 부파는 이탈리아어로 쓰인 가벼운 내용의 희극적인 오페라를 말한다 .

‘ 오페라 속 연애수업 ’ 은 오동국 교수의 작품 소개와 함께 화려하고 아름다운 오페라 영상을 함께 시청한 뒤 , 18 세기 젊은이의 사랑과 현대의 사랑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는 방식으로 40 분간 진행된다 .

일우중앙도서관 ( 관장 이태섭 교수 ) 이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 수요일의 지식터치 ’ 프로그램 , ‘ 오페라 속 연애수업 ’ 은 1 학기와 2 학기에 각각 세 차례씩 모두 여섯 차례에 걸쳐 열린다 .

2024 학년도 1 학기 프로그램을 보면 , 3 월 27 일 모차르트의 오페라 < 여자는 다 그래 > 를 시작으로 , 4 월 27 일에는 도니제티의 작품 < 순수한 청년의 사랑이야기 > 를 , 5 월 29 일에는 베르디의 작품 < 가슴 아픈 사랑 > 을 소개하며 , 매회 함께 읽으면 좋을 오페라 관련 책을 세 권씩 소개한다 .

안양대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가 진행하는 ‘ 오페라 속 연애수업 ’ 은 안양대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지역주민도 참여할 수 있다 .

오동국 교수는 현재 이탈리아성악회 회장 겸 안양오페라단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

안양대 오동국 교수는 “ 이번 모차르트의 오페라를 통해서 젊은이들의 사랑이 어떠했는지 엿볼 수 있고 , 그 시대의 사랑이 오늘날 젊은이들의 사랑과 어떤 점에서 같고 또 무엇이  다른지 알 수 있을 것 ” 이라며 , “ 오페라 속 사랑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오시는 분들에게 재미있게 들려줄 생각이다 ” 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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