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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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지원사업 선정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4.03.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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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지원사업 공모에서 ‘아이 홈(I-Home)」구축’과 ‘홈케어 서비스’ 2개 사업이 선정돼 총 8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홈케어 서비스’는 몸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여력이 없어 주거 관리가 어려운 가구로 찾아가 청소·방역소독·소규모 집수리를 지원해주고 저장강박 집을 청소해주는 강남구 특화 사업이다. 기존 일회성 집 청소에서 한 걸음 더 나아 정기적인 주거 환경 개선으로 서비스를 대폭 개편해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 월 1회 정기 청소와 방역소독, 도배·장판·방충망 교체, 싱크대·베란다 수리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그 사업효과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공모사업 평가에서 실제적 효과가 검증된 자치구 우수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약자 관점에서 사업을 재설계해 주민의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23년 지역복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아이 홈(I-Home) 구축사업은 기존에 추진했던 ‘중증장애인 스마트 홈 사업’을 확대한 장애인 맞춤형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이다. 기존 사업이 높낮이 조절 가구(침대·책상·씽크대·세면대 등), 스마트 도어락 등 주거 환경의 물리적 편의성을 높였다면, 아이홈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대상자를 발달장애인까지 확대하고 정서적 공감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실시간 안전사고를 감지하는 스마트 홈 카메라·IoT 화재경보기·스마트 누수감지센서 ▲시간마다 약 복용을 챙겨주는 스마트 약통 ▲발달장애인 특화 콘텐츠로 운용되는 돌봄 AI 로봇 ▲공기를 주입한 조끼가 몸을 적절하게 감싸 안아 발달장애인의 불안증세와 이상행동을 완화할 수 있는 돌봄조끼 등 새로운 스마트 기기를 다수 도입해 장애인들의 생활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그간 시행해온 사업들을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더 확대 시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어려운 점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는 정책으로 약자와 동행하는 강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강남구) 중증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홈 체험관
(사진제공:강남구) 중증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홈 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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