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①청년 취업·창업 증대, ②신산업 대응, ③탄소중립 실천 등 1석3조 ‘스마트 물순환 도로 시스템’.
최근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후·환경 총선’에 대한 열기도 어느 때보다 뜨겁다. 서초구(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후보가 2일(화) 기후테크 육성 등 앞서가는 환경공약으로 기후변화 대응에서도 1등 서초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홍 후보는 대표 환경공약으로 기후테크를 서초형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미래산업으로 급성장 중인 기후테크 산업은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적응 기술을 활용하는 연관산업을 총칭하는 것으로, 벤처·스타트업 형태와 결합해 청년들의 일자리 증대에 효과적이다. 또한, 전세계적 관심사인 기후테크 분야 발전을 통해 국가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뿐 아니라 탄소중립실현에 기여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서초구를 기후테크 특화지역으로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산업·창업지원센터 등을 마련하는 한편, 산업 활성화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법 개정 및 금융지원·세재지원 등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서초형 기후테크 전략산업이 완성되면 청년 일자리 증대·첨단 산업 발전 등을 통해 지역발전과 세수확보 등의 효과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초구는 주요 대기업의 R&D센터가 위치하고 있어, 자본력과 기초기술이 높은 대기업과 협업해 시너지를 내기 좋은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도시 열섬현상을 저감해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는 스마트 물순환 시스템도 도입된다. 도로와 보도에 물을 잘 통과시키는 포장사업을 추진해 숨쉬는 서초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상습 침수예방 효과도 부차적으로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홍익표 후보는 “당 정책위 의장과 원내대표의 실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서초의 환경개선뿐 아니라, 환경분야의 미래를 선도하는 1등 서초로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