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13일(토)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아동 및 학부모 등 총 60여 명의 지역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전달, 아동 대표 활동 선서, 아동 권리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다.

수영구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의 정책참여권 증진을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일반적인 체험행사와 다르게 구청의 아동 관련 정책에 대하여 ‘아동의 시선’에서 ‘아동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참여기구이다.

2024년에는 원활하고 전문적인 토론 진행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역본부와 손을 잡아 4월부터 9월까지 정기 회의를 개최한다. 또한, 각 돌봄 기관에서도 소위원회를 추가 운영해 초등학생 저학년의 참여까지 지원하며, 구 실무 부서에서는 도출된 정책 제안과 아이디어를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수영구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는 환경과 그 의견을 수렴하는 사회가 갖춰졌을 때 참여권이 보장된 진정한 아동친화도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동참여위원회를 통해 아동들이 직접 낸 목소리를 가벼이 여기지 않고, 실제 아동 정책 등에도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영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