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ㆍ루마니아,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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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ㆍ루마니아, 정상회담
  • 주성민 기자
  • 승인 2024.04.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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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통령실) 4월 23일 윤석열 대통령은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소인수환담 및 정상회담.
(사진제공:대통령실) 4월 23일 윤석열 대통령은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소인수환담 및 정상회담.

[서울=글로벌뉴스통신] 2024년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의 한국 공식 방문 계기에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과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대통령 간 정상회담이 개최되었다.

정상회담에서 대한민국과 루마니아는 민주주의, 인권, 법치, 효과적인 다자주의, 개방적이고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 규칙 기반 국제 질서라는 공동의 이익과 가치에 기초한 양국 관계의 견고한 토대를 재확인하였다.

양측은 양국 간 협력의 잠재력이 막대하다는 점을 강조하였고, 정치, 안보, 경제, 환경, 문화, 교육과 같은 광범위한 분야에서 양국 국민에게 이익이 될 모든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기로 약속하였다.

2008년 9월 루마니아 대통령의 한국 방문 계기에 체결된 「대한민국과 루마니아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선언」을 상기하면서, 양측은 새로운 지정학적, 지경학적 환경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동의하였다.

양측은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비롯된 규칙 기반 국제 질서에 대한 도전과 위협, 북한의 불법 핵·미사일 프로그램과 북한과 러시아 간의 군사협력으로 점증하는 안보 환경의 불안정성과 더불어, 테러리즘, 폭력적 극단주의 및 급진주의로 인해 증대되는 국제적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양측은 또한 경제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공급망 교란, 팬데믹 이후 불균등한 경제 회복, 에너지·식량·물 부족, 기후변화의 영향, 신흥 및 파괴적 기술의 오용, 사이버 위협 등과 같은 광범위한 공동의 도전을 해결하기 위해 더 긴밀히 협력할 필요성을 인식하였다.

향후 수십 년 간의 공고하고, 생산적이며, 실용적인 양국 협력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면서, 양측은 다음과 같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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