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단양군청) |
단양지역에는 소선암오토캠핑장, 천동오토캠핑장, 대강오토캠핑장 등 모두 3곳, 200여개의 캠핑사이트가 조성돼 있다.
단양의 오토캠핑장은 주변에 유명한 관광지가 자리하고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 (사진제공:단양군청) 어린이 캠핑 |
2만㎡의 부지에 캠핑차량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 (사진제공:단양군청)천동캠핑장 |
하지만 캠핑장은 인근과 달리 번잡하지 않아 봄꽃과 산새의 지저귐을 들으며 봄 정취를 느끼며 설레일 수 있는 안성맞춤 장소이다.
소선암 오토캠핑장은 중앙고속도로 단양 IC에서 10여분이면 닿을 곳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중앙고속도로 단양IC에서 승용차로 2~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단양 대강 오토캠핑장도 지리적 조건과 맑고 깨끗한 죽령천의 입지조건이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대강오토캠핑장은 지난해 주말이면 하루 200여명이 이용할 만큼 캠핑족들 사이에는 새로운 캠핑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 (사진제공:단양군청) 천동캠핑장 |
특히 이곳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된 대강양조장이 있어 봄 정취에 파전에 막걸리 생각나는 캠핑족들은 다양한 술 빚기 체험과 시음을 할 수 있다.
또한 캠핑장 앞쪽에는 맑고 깨끗한 죽령천과 인근에는 산새가 수려한 두악산, 황정산 등이 있으며 차량을 바로 곁에 두고 텐트를 칠 수 있어 편리할 뿐만 아니라 텐트 대형화 추세에 맞춰 캠핑사이트 면적도 30㎡(5m×6m)로 넉넉하다.
봄철 오토캠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으로 단양읍 천동오토캠핑장도 빼놓을 수 없다.
소백산자락에 위치한 이 캠핑장(5,300㎡)은 캠핑차량 60대를 주차할 수 있으며, 도심과도 가까워 단양주민들도 즐겨 찾는 곳이다.
특히 캠핑장 위쪽에 자리한 다리안계곡 삼림욕장에서는 산들산들 흔들리는 나무들 사이로 청량한 봄바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삼림욕을 한 뒤 다리안폭포를 거쳐 소백산 등산로를 돌아오면 파릇파릇 본연 색을 꽃 피우는 봄꽃들을 보며 자연의 신비로움과 봄 향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단양관광관리공단 관계자는 “단양지역 오토캠핑장은 교통이 편리한 데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게 장점”이라며 “가족과 함께 봄의 향취를 느끼며 추억을 쌓는 최적의 장소”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