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글로벌뉴스통신] 2024.05.05. 오늘은 어린이날, 기상해 보니 가물었던 대지를 적시는 반가운 비가 내리고 있었다. 우산 쓰고 집을 나섰다.
오늘은 강원도 양구 대암산 용늪밑에 솔봉 (1,129m)를 목표로 산행하려 했는데 현지에 도착해 보니 빗방울이 굵어 임도길로 방향을 바꾸어 걸었다. 안개가 자욱하여 조망은 흐렸으나 임도길 옆 야생화가 반겨주어 피곤하지 않는 즐거운 힐링 트래킹을 하였다.
봄이 무르익어서 그런지 보기 힘든 봄 꽃들도 우리 일행을 반가이 반겨주는 것 같았고 특히 우리 일행들이 만난 꽃들, 메말톱, 산괴불주머니, 산미나리, 노랑제비, 줄딸기꽃, 쥐오줌풀꽃, 산딸나무, 벌깨덩굴, 피나물, 큰개별꽃, 가막살 나무꽃, 매화 말발도리꽃, 금낭화꽃들이 우리들의 가슴을 더욱 설레이게 하는 것 같았다.
오늘의 코스는 용늪 가는길 안내판—용늪삼거리—임도—광치휴양림 이였으며 총 종주거리는 약 8.5km, 소요 시간은 쉬엄쉬엄 2시간40분, 그리고 총 보행수는 약 18,200보로 기록 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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