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상헌)가 9일(목) 전체회의를 열고 '웹콘텐츠 도서정가제 제외법 등을 처리했다.
문체위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제414회국회(임시회) 1차 전체회의를 열고 웹툰·웹 소설과 같은 웹콘텐츠에 도서정가제가 적용되지 않도록 하는 출판문화산업진흥법 일부개정안, 핵과 같은 불법 프로그램 사용 게이머도 처벌하도록 하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등 총 51개 법안을 각 법안심사소위로 회부했다.
국민의힘은 야당의 '채 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강행 처리에 반발, 2일 본회의 이후부터 의사일정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이상헌 위원장은 국민의힘 위원과 정부 측 관계자들이 전체회의에 불참한 데 대해 "외부 요인으로 인해 오늘(9일) 회의에 여당과 정부 측이 참석하지 않은 상황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했다.
국민의힘 위원이 이날 회의에 불참하면서, 당초 의사일정에 포함된 '2023년 국정감사 보고서 채택의 건'은 다음 회의 때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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