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대성동 당산공원 폐배수지 생태공간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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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대성동 당산공원 폐배수지 생태공간으로 조성
  • 권건중 기자
  • 승인 2015.03.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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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자연마당 조성사업 선정, 3년간 약 20억원 지원받아
   
▲ (사진제공:청주시) 대성동 당산공원 폐배수지 생태공간으로 조성

[청주=글로벌뉴스통신]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 당산공원이 환경부 공모사업인「자연마당 조성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자연마당 조성사업은 도시 생활권의 훼손되고 방치된 공간을 복원하여 습지, 개울, 초지, 숲 등 다양한 유형의 생물서식처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시의 생물다양성을 증진하면서 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올해 환경부의 수요조사를 통해 전국 26개 지역 중에서 치열한 심사를 거쳐 청주시 대성동, 광주시 월산동, 광양시 중동, 밀양시 내일동 등 4곳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2017년까지 3년간 약 2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당산공원은 2009년 용도폐지 된 동부배수지가 잡초가 무성한 유휴지로 장기간 방치되어 있고, 공원 정상부와 등산로 주변 침식으로 주민들로부터 환경정비 및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달라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발생된 곳이다.

시 관계자는 “당산공원이 자연마당 조성사업을 통하여 생태공간으로 조성되면 주민들의 휴식공간의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국비확보를 통한 도심공원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마당 조성사업은 전국 8개 지역에 대해 조성이 완료됐거나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에 4곳이 추가됨에 따라 총 12곳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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