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도영옥)은 7월 10일(수) 기관 내 2층에서 울산지역 내 돌봄시설 이용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 아동권리 알리기 그림·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그림 공모전은 아동들에게 자신의 권리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고, 울산시민들의 아동권리 존중 문화 확산과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실시됐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저학년부, 고학년부 대상별 최우수상 2명, 우수상 8명, 장려상 10명이 선정하고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심사를 맡은 울산광역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안귀숙 회장은 “놀권리에 대한 발랄한 그림은 기분전환이 될 만큼 참 잘 그렸다는 칭찬과 함께 현실 앞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모든 권리와 관련된 그간의 사회가 어떻게 아이들의 가슴에 있는지 볼 수 있는 기회였고 이 사회가 아이들의 멍든 가슴을 쓰다듬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영옥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동권리에 대한 소중함을 열정으로 가득찬 학생들의 작품을 통해 느낄 수 있었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동권리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한번 인식하고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상작들은 향후 아동학대 예방 주간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시 전시하여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일깨우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금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