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브로스 아킨무시리 첫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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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브로스 아킨무시리 첫 내한공연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4.07.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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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앰브로스 아킨무시리는 현재의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위대한 작곡가로서도 평론가 및 언론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자신의 음악을 통해 인종차별, 사회적 계급의 구분 등 미국 사회의 여러 이슈를 다루기도 했으며, 재즈와 힙합 장르를 절묘하게 섞어놓은 음반 <Origami Harvest>로 미국의 공영방송 NPR은 “대담하고, 정치적으로도 급박하며, 전반적으로 놀랄만한 음반” 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재즈 전문잡지 다운비트는 그의 작곡 능력에 대해 “새로운 영역으로 곡을 이끌고 간다”고 평가하며, 그의 곡에는 “풍부한 아이디어 뿐만 아니라, 힘차고, 창의적이며, 우아함이 묻어난다”고 하였다.

그의 최신 작품이자 2023년에 발매된 음반 <Owl Song>은 공간과 시간, 고요라는 주제를 담고 있으며 수많은 매체로부터 높은 평점과 함께 그 해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음반으로 평가되었고, “우리 시대의 가장 흥미로운 아티스트가 참 오랜만에 만들어낸 가장 흥미로운 음반” 이라고 언급하며 다운비트는 만점인 별점 5점을 부여했다.

오랜 기간의 교감으로 완벽한 인터플레이를 자랑하는 환상의 콰르텟!,이번 앰브로스 아킨무시리 첫 내한공연에서는 어떤 곡을 연주하든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함께 합을 맞춰온 밴드 멤버들이 있기에, 무대 위에서 선보일 완벽한 호흡과 인터플레이 그 자체만으로 엄청난 쾌감을 기대할 수 있다.

첫 내한공연 셋리스트에 대한 질문을 받았던 그는 “이 그룹과 함께 라면 사전에 미리 정해놓지 않는다”라고 하며 이미 충분히 합을 맞춰온 100여개의 곡이 있기에 관객들의 반응을 살피며 연주한다는 첨언도 하였다. 멤버들 모두가 현재 미국 재즈씬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연주자들로 특히 드럼의 저스틴 브라운은 썬더캣, 플라잉 로터스와 같은 재즈의 영역을 넘어서는 힙합, 일렉트로닉 음악까지 자신의 영향력을 확장한 아티스트로 이들이 연주하는 재즈는 늘 조금 더 새로운 영역과 경계로의 확장을 추구하고 있다.

앰브로스의 음반으로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피아니스트 샘 해리스, 델로니어스 몽크 컴페티션 세미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던 베이시스트 하리시 라가반, 그리고 뉴욕 재즈씬에서 가장 핫 한 드러머 저스틴 브라운. 이들이 선사할 음악은 바로 지금, 현재 살아있는 가장 날 것 그대로의 재즈이다.

 

(사진제공:재즈브릿지컴퍼니)앰브로스 아킨무시리 첫 내한공연
(사진제공:재즈브릿지컴퍼니)앰브로스 아킨무시리 첫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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