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은 오는 8월 5일부터 10일까지 국악체험관에서 여름방학 「꿈나무 연희교실」을 개설한다고 18일(목)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국악의 매력과 가치를 발견하고, 협업과 소통 능력, 자기표현, 자신감을 키우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꿈나무 연희교실」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방학 중 1주일 동안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설장구, 춤 놀이, 민요·동요 등 전통연희 교육을 포함하며, 각 연령대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그리고 교육 마지막 날에는 발표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내용을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국립부산국악원의 단원들이 직접 교육을 맡아 수준 높은 전통연희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기간 동안 출석률이 80% 이상인 학생에게는 국립부산국악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광역시교육청과 협력하여 ‘지역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이를 위해 국립부산국악원은 올해 4월 부산광역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사업을 부산 지역 304개 초등학교에 홍보해왔다.
「꿈나무 연희교실」에 참여하려면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http://busan.gugak.go.kr)에서 7월 23일부터 30일까지 수강 신청을 해야 한다. 수강생은 온라인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수강료는 1인당 50,000원(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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