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민선6기 ‘찾고 싶은 문화관광’ 알찬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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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민선6기 ‘찾고 싶은 문화관광’ 알찬 결실
  • 권현중 기자
  • 승인 2015.04.04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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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단양군청)구담봉
[단양=글로벌뉴스통신]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이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 잇단 쾌거.

단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이 좋아하고, 꼭 가봐야 할 국내 대표관광지’로 선정해 발표한 ‘한국관광 100선’에 단양팔경이 포함됐다고 3일(금) 밝혔다. 

   
▲ (사진제공:단양군청)도담삼봉
민선 6기 출범 후 군은 최우선 과제를 ‘찾고 싶은 문화관광’ 산업 육성으로 정하고 체류형 관광지로 확고하게 자리 잡도록 관광 산업 정책의 페러다임 전환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이에 대한 결실로 지난 3월 2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조선일보가 후원한 201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힐빙 관광도시 부문 대상’ 수상에 이어 한국관광 100선에 단양팔경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 (사진제공:단양군청)석문
단양팔경 중 제1경으로 손꼽히는 도담삼봉은 물길과 어우려져 한 여름에는 푸르름의 청량함을 겨울엔 은빛 자태까지 사계절 내내 때로는 어느 묵객의 그림이 되어주기도 하며, 때로는 마음의 여유를 잃은 사람들에게는 아름다움 쉼표로 간직될 만큼 황홀한 풍광을 가지고 있다.    

제2경 석문은 도담삼봉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자연의 솜씨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조형미와 울창한 수풀로 한껏 치장하고 멋들어진 풍경 속으로 녹아들어 있다. 그리고 그 속에 동그랗게 열린 또 다른 풍경인 탁 트인 남한강의 신비로우면서도 색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충주호의 풍광에 빠진 거북 한마리 제3경 구담봉, 희고 푸른 빛을 띤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 싹과 같이 보이는 제4경 옥순봉, 푸르고 영롱한 옥빛 여울이 수백 척의 기암절벽을 안고 휘도는 수려한 절경을 간직하고 있는 제5경 사인암, 삼선구곡(三仙九曲)이라고 불리는 선암계곡 중에서도 유독 돋보이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바위들이 있는데 제6경 제7경 제8경인 하선암, 중선암 그리고 상선암 등이다.

   
▲ (사진제공:단양군청)옥순봉
단양팔경은 인간의 솜씨로는 따라갈 수 없는 자연이 빚어낸 최고의 아름다움 경지를 뽐내며 그 안에서 서리서리 여덟 가지의 특별하면서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살아 숨쉬고 있다.

군은 최근의 관광 트랜드를 반영해 도담삼봉 명소화, 만천하스카이워크, 선암골 생태유람길, 만학천봉 전망대 조성사업 등 단양팔경과 연계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이번 ‘한국관광 100선’은 블로그, 트위터, 커뮤니티 등 온라인 내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후보를 도출하는 등 과학적 기법을 활용해 100선 후보지를 선정했으며,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의 최다검색어, 증가율 등의 데이터를 통한 계량 평가와 관광매력도에 대한 여행전문가들의 정성적인 평가 과정을 더해 최종 100선이 선정돼 국민들의 여행 최신 경향을 살펴 볼 수 있는 척도이다. 

박상용 문화관광과장은 "단양은 예로부터 퇴계 이황·금계 황준량·수암 권상하 등 선비들이 마음의 고향으로 인식했고, 김홍도·최북 등의 화가는 단양의 팔경을 화폭에 담고자 했으며, 시인과 묵객들은 저마다의 시와 산문으로 팔경의 경치를 노래하며 풍류 명현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왔다"고 밝혔다.

또 그는 “한국 관광 100선”을 계기로 홍보마케팅 및 관광객 수용태세를 강화해 최적의 체류형 휴양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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