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종합 제약바이오 기업 HLB제약(대표 박재형)이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유단백추출물(MBP)' 성분을 함유한 '콴첼 MBP'를 코스트코 전용 제품으로 출시했다고 1일(목) 밝혔다. 콴첼 브랜드의 코스트코 입점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제품은 전국 18개 코스트코 모든 매장에 입점됐다.
우유에서 추출한 유단백추출물(Milk Based Protein)이 주요 구성 성분인 '콴첼 MBP'에는 네덜란드산 산양유 단백 분말이 함유돼 있다. 이 분말은 네덜란드 정부가 관리하는 '퀄리고트' 인증 목장의 산양유로 만든 것이다.
산양유 단백질은 산양의 원유로 만든 프리미엄 단백질로, 모유와 흡사한 조성을 갖고 있어 소화가 편하고 흡수율이 높으며 일반 우유 대비 영양가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동물성 단백질과 함께 분리대두단백과 같은 식물성 단백질도 균형 있게 배합했다.
또한 뼈 건강을 위한 비타민 K2와 비타민 D3를 함께 설계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건강기능식품 공전’에 등재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비타민K2는 칼슘이 뼈에 잘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오스테오칼신(Osteocalcin)을 활성화해 골다공증 예방·개선에 효과적이며, 비타민 D3는 칼슘과 인의 흡수 및 형성과 유지, 골다골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된다.
4개월분 120정 들이 제품으로 출시되었으며 간편하게 하루 1정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갖춘 위생적인 제조시설에서 생산했다.
HLB제약 관계자는 "콴첼 브랜드 최초로 코스트코에 제품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 전국 코스트코 매장을 통해 오프라인에서 보다 많은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향후 펜스 행사, 시음회 등 코스트코와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계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1세대 바이오 벤처로 시작해 중견 제약사로 성장한 HLB제약은 전문의약품의 가파른 성장과 관절 건강 전문 브랜드 '콴첼'의 꾸준한 매출 상승에 힘입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인 매출 1360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HLB그룹에 편입한 HLB제약은 이후 연평균성장률 40%가 넘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2022년 처음으로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