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지난 8월 26일(월)부터 27일(화)까지 양일간 베트남 빈증성 벤캇시 우호대표단이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11년 4월 18일 양 도시가 우호 협력 도시로 체결한 후 두 번째 공식 방문으로 12년 만에 이루어져 그 반가움이 더했다. 특히, 올해 초 벤캇현에서 벤캇시로 승격된 후, 코로나19로 잠시 멈추었던 교류 활동들을 전면 재개하며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고, 지난 7월‘제8기 영도구↔베트남 대학생 친선교류 및 연수’ 진행으로 벤캇시를 방문하여 민간 차원의 실질적 협력 성과를 거둔 직후 대표단의 영도구 방문 또한 이어져 의미가 깊다. 대표단은 26일(월) 김기재 영도구청장과의 공식 면담을 시작으로 최찬훈 영도구의장과의 만남, 세계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미술관 아르떼뮤지엄 부산, 마리노 오토캠핑장 등의 관내 시설 견학 일정을 소화하고, 30일(금) 출국한다. 대표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시설들을 직접 시찰하며, 최근 관광인프라가 확대된 영도구의 주요 관광산업의 방향성과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12년 만에 영도구를 방문한 벤캇시 우호대표단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영도구와 벤캇시는 경제․문화 협력을 토대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여 상호 발전적인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이 민 탄 벤캇시 서기장은 “두 도시의 우호 협력 관계가 변함없길 바라며, 벤캇시의 오늘의 성과는 영도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