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장, 딥페이크·사이버도박·마약 등 청소년 범죄 예방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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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장, 딥페이크·사이버도박·마약 등 청소년 범죄 예방 특강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4.09.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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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경찰) 딥페이크·사이버도박·마약 등 청소년 범죄 예방 주제 특강
(사진제공:부산경찰) 딥페이크·사이버도박·마약 등 청소년 범죄 예방 주제 특강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경찰청(청장 김수환)은 6일(금) 오후 부산 동래구 소재 사직고등학교 강당에서 사직고 1~2학년 학생 515명을 대상으로 「딥페이크·사이버도박·마약 등 청소년 범죄 예방」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 딥페이크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딥페이크 범죄 외에도 사이버도박·마약 등 최근 증가하고 있는 신종 유형의 청소년 범죄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개선과 경각심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부산경찰청장은 이날 강의에서 ‘성적인 영상에 친구·선생님 등을 합성하여 허위영상물을 만드는 행위는 장난이 아닌 분명한 범죄행위’이며, ‘무조건 경찰에 검거되고 강력히 처벌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은 “놀이문화로 자리 잡은 딥페이크 범죄는 청소년들을 피해자와 가해자로 만드는 심각한 범죄이므로 이를 청소년에게 각인시킬 수 있도록 특별예방교육 등 선제적인 예방활동과 철저한 수사를 통해 딥페이크 범죄를 뿌리 뽑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부산경찰청은 청소년이 딥페이크 범죄로부터 안전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부산청 학교전담경찰관68명과 각 경찰서 여성청소년과·계장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하여 추석 전까지 ‘부산 全학교초중고640개교 대상으로 특별예방교육’을 실시 중이며, 예방·교육·수사·피해지원 등 경찰이 원스톱으로 합동 대응할 수 있도록 ‘허위영상물 범죄 총괄대응 TF’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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