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글로벌뉴스통신] 의왕시중앙도서관 내 ‘책마루작은미술관’에서는 10월 한 달간 시민 누구나 높은 수준의 예술 작품과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토종 민물고기를 만날 수 있다.
‘책마루작은미술관’은 도서관 전시 공간을 지역 작가 및 주민에게 대관해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향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매달 새로운 전시를 진행한다.
10월 전시는 두 가지다. 첫 번째 전시는 경기문화재단 ‘모든예술 31’의 지원으로 구성된 지역 시각예술 작가 16명의 단체전 ‘비껴보는 태도’로, 사물과 현상을 다양한 관점으로 보는 예술적 세계관을 표현했으며, 27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또 전시의 연장선으로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작품설명(도슨트) 행사를 10월 19일(토)과 26일(토) 진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전시는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공모사업 선정작 ‘도심 속 민물고기 도서관’으로, 전시 수조에 사라져가는 국내 서식 민물고기 12종을 설명과 함께 30일까지 전시한다. 민물고기 전시와 함께 관련 서적 등도 함께 비치해 관람객들이 토종 민물고기에 대한 지식을 얻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만이 아닌 다양한 전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색있는 콘텐츠 발굴을 통해 시민들이 마음껏 문화를 즐기고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