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전남도청) 이낙연 지사가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하고 있다. |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높이기 위해 1981년부터 매년 4월 20일을 지정, 올해로 35번째 기념일을 맞았다.
이날 행사는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 주관으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3천여 명과 함께 기념식과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로 꾸며졌다.
기념식에서는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와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여성장애인연대 대표 박본순 씨 등 26명에 대해 표창이 수여됐다.
기념식 후에는 문화예술 행사와 함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관계기관에서 8개 부스를 운영해 참석 장애인에게 장애인 취업상담 등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실시했다.
이 지사는 “불편을 극복하고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 여러분과 장애인분들이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시는 가족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격려했다.
이어 올해부터 확대 시행된 장애인 지원정책과 전라남도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규시책을 소개하고, “앞으로 해결해나갈 과제에 대해서는 장애인단체 지도자분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들어가면서 예산범위 내에서 최대한 더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장애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장애인용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사업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정보를 안내하는 모바일 앱 개발 등 이동 편의를 돕는 신규시책 추진으로 장애인 이동권과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