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글로벌뉴스통신] 청주시가 15일 서원보건소 이전‧신축 건립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사업부지인 서원구 수곡동 산 12-25 일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서원보건소는 1995년부터 서원구청 지하 1층에 자리 잡고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보건소의 역할과 기능이 점차 확대되면서 보건소 이전 및 신축은 시와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 됐다.
새 청사는 총면적 8천771㎡에 지하1~지상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신청사 1층에는 민원실, 진료실 및 예방접종실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건강증진실, 모자보건센터 및 운동사업실이 자리한다. 3층에는 치매안심센터 및 통합사무실, 4층에는 영양사업실 및 다목적실 등이 예정돼있다.
사업비는 총 399억원이며,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서원보건소가 예정대로 건립돼 청주시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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