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글로벌뉴스통신]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한국미술 발전에 공헌하고 활발히 창작활동을 하는 미술 작가를 시상하기 위한 제33회 동서미술상을 공모한다고 16일(수) 밝혔다.
공모 부문은 미술 전 분야이며 활발하게 미술 창작활동을 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대학 총학장, 미술 관련 단체의 장, 동서미술상 운영위원회에서 위촉한 추천위원의 추천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31일 24시까지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심사 결과는 11월 중 창원시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12월 중으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동서미술상은 본상 1명(시상금 1000만 원)과 창작상 1명(시상금 500만 원), 공로상 1명(시상금 200만 원)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본상 수상자의 특전으로 익년도 초대 개인전을 지원한다.
한편, 1990년 시작되어 올해 33회째 시상하게 되는 동서미술상은 동서화랑 故 송인식 선생이 1990년 1억 원을 쾌척하여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미술작가에게 해마다 시상을 해왔고, 창원시는 선생의 그 뜻을 이어받아 22년부터 시상을 해 오고 있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창원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동서미술상 운영위원회의 홍보 활동을 통해 동서미술상의 권위를 높이고 故 송인식 선생을 대중들에게 더 확실히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동서미술상운영위원회 조성제 위원장은 “故 송인식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훌륭한 수상자들을 발굴해 미술상의 권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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