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015 사랑향기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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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2015 사랑향기 축제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4.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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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토) 10시~15시 반원 어린이공원에서 마을 이웃과 함께하는 축제 열려
   
▲ (사진제공:서초구) 2015 사랑향기 축제

[서초=글로벌뉴스통신]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반포3동 반원초등학교 후문, 반원 어린이공원에서는 4.25(토) 정감 있는 마을을 만드는 소소한 동행, 2015 사랑향기 축제가 열린다.

사랑향기축제는 그 목표가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는 것으로 진행되는 활동도 매우 특별하다. 지역주민 5인 이상이 함께 조를 이루어 하는 ‘함께 줄넘기’, 서로에게 예쁜 얼굴 그림을 선물하는 ‘페이스페인팅’, 지역 내 장애인들과 함께 살아가는 마을을 만들어 가기 위한 ‘장애인식 개선 활동’, 행사장소인 반원어린이공원을 동물과 곤충이 가득한 공원으로 지역주민이 함께 꾸며가는 ‘공원꾸미기 활동’ 등이 예정되어 있다.

사랑향기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소소마켓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실천하는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는 곳이다. 나에게 불필요하지만 누군가에게 필요한 물건을 판매해 지역 내 자원을 순환하고, 판매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나눔 벼룩시장이다. 평소에 공원을 자주 이용하는 학생, 가족단위의 판매자들이 참여하여 경제개념을 키우고 나눔의 문화까지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민이 만드는 게릴라 공연으로 반포3동 자치회관 기타반 수강생들의 연주와 반포3동 주민이자 지난해 전국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피피크루 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의 주최인 반포종합사회복지관은 1998년 개관이래 사회복지의 본질적 가치를 지역주민과 공유하고 나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3년부터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지역문화축제를 실시해왔다. 2007년 서릿개 축제를 계기로 지역사회 내 다양한 단체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축제를 진행해 왔으며 2015년 사랑향기축제에서는 지역 내 자발적인 주민모임과 함께 축제를 기획하여 ‘주민참여’의 가치를 지역 주민과 공유하고자 한다.

이웃과의 관계를 돌아보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주민 모임 ‘나눔이웃’, 동아아파트를 중심으로 친환경생활을 주민과 공유하고 실천하는 ‘아동모’,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며 창의적인 방법으로 생동감 넘치는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학생 봉사 모임 ‘문화복지기획단’, 지역청소년들에게 오랫동안 장학사업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청솔대학(반포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대학) 임원 모임’, 잠원성당 레지오모임, 가족 사랑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가족에 물들다모임 등 다양한 나눔 실천을 하고 있는 주민들과 함께 각자가 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축제를 기획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장을 만들고자 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사랑향기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이 소통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짐으로서 지역 주민이 하나되는 진정한 주민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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