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글로벌뉴스통신]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한 팔공산 둘레길 보물찾기 행사가 2024년 10월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대구광역시 동구 능성동 갓바위 보은사 입구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팔공산의 문화유산과 희귀 동식물, 자연환경의 가치를 재조명하는데 의미를 두었다.
대구의 진산(鎭山)인 국립공원 팔공산을 찾은 등산객들은 ‘AR 증강현실과 함께하는 팔공산 문화기행’에 참여하여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주연후 가수를 비롯한 예술인들의 다양한 공연을 보고 즐기며 게임 미션을 수행하기도 하였다. 참여자들은 팔공산 둘레길 어플을 활용하여 보물찾기 미션에 도전함으로써 팔공산의 역사 유적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취득하는 기회가 되었고, 단순하게 둘레길만 탐방하는 게 아니라 자발적으로 쓰레기 줍기를 하여 자연보호에도 앞장을 섰다.
해발 1,192m 팔공산(八公山)은 2023년 12월 31일 제23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채 1년이 되지 않는 산으로 대구광역시 동구와 경상북도 경산시, 영천시, 그리고 칠곡군에 넓게 걸쳐 있는 태백산맥의 줄기이며 동화사, 은해사 등 많은 사찰이 있다. 한편 국립공원 승격 이후 첫 행사로 ‘소원성취’를 주제로 팔공산 갓바위 상가번영회(회장 이재원)가 주최하는 제23회 팔공산 단풍축제가 2024년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되었다. 갓바위 소원길 걷기, 소원순두부나눔, 갓바위가요제 등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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