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을,주말 표심에 누가 웃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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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을,주말 표심에 누가 웃나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5.04.2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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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정 승 새누리당 후보 유세 현장
【광주=글로벌뉴스통신】정승 후보(광주 서구을, 새누리당)는 25일(토) “광주발전을 위해서라면 통장 역할의 국회의원을 기꺼이 하겠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이날 광주 서구 곳곳을 누비며 선거유세를 통해 “이번 보선은 낙후된 서구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정승은 서구 곳곳의 주민 민생을 책임지고 해결하는 민생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특히 “임기 1년짜리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에서 거창한 대망론을 내세우거나 심판론을 펴는 것은 광주발전에 목말라 있는 광주의 민심을 거스르는 것”이라며 “그동안 선거에서 당선되면 코빼기도 비치지 않는 야당을 정신차리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김무성 대표가 정승과 함께 ‘21세기 서구발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맡기로 하는 등 정승의 공약과 정책을 실천할 동력(動力)이 이미 완비됐다”며 “정승의 당선은 서구의 엄청난 예산 폭탄이 이어질 것임을 의미한다”고 역설했다.

 정 후보는 또한 6천억원의 국고를 투입, 6천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서창 종합개발 프로젝트’ 및 광주 청년 일자리 해결을 위한 ‘국가 청년 일자리 창출센터 광주 유치’,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을 강력히 펼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정 후보는 이와 함께 “여야가 경쟁하고 그 결과 광주가 발전하는 1석3조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정승이야말로 서구에 돈이 돌고 사람이 북적이는 경제중심도시로 만들 수 있다”며 광주의 발전 도구로 딱 1년만 써보시라고 말했다.

 

   
▲ (사진제공:조영택 후보)(좌측) 박영선 전 원내대표,(우측)조영택 새정치민주연합 광주 서구을 후보
조영택 후보는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의 마지막 주말인 25일 도심과 야외 공연장 등을 훑으며 막바지 표심잡기에 총력전을 폈다.

 이에 따라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조영택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을 맞아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마재우체국 사거리에서 아침 인사로 유세 일정을 시작한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전남 기자협회 체육대회에 참석한 후 온종일 차량순회 연설로 지역구를 누볐다.

 휴일을 맞아 집에 머물러 있는 유권자들을 겨냥해 풍암동, 금호동, 화정동 등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를 주요 공략지점으로 선택했다.

오후에는 박영선 전 원내대표가 서구을 전지역에 걸쳐 차량유세에 나서 “유능한 국정전문가인 조영택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광주발전을 앞당기는 것”이라며 "야권이 분열되지 않도록 새정치민주연합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 (사진제공:천정배 후보) 지난 24일 광주 서구을 천정배 무소속 후보를 지지하는 광주,전남지방의원 및 당원 선언이 있었다.
천정배 후보를 지지하는 전남,광주 지역 의원들은  "지금은 야권 전체가 변화해야 하는 시기다. 우리가 주저앉아 있으면 정권교체는 불가능하다. 우리가 주저앉아 있으면 호남정치의 부활은 불가능하다. 우리가 주저앉아 있으면 대한민국의 전진은 불가능하다. 우리는 정권교체를 위해, 호남정치의 부활을 위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천정배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자당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구 의원을 제명시켰던 협량한 새정치민주연합은 천정배 후보를 지지하기로 한 우리의 결정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우리 또한 제명시켜도 좋다. 정권교체와 호남정치 부활이라는 대의 앞에 우리는 주저앉아 있지 않겠다."고 지난 24일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야권의 쇄신과 호남정치 부활을 바라는 새정치민주연합 전현직 의원 및 당원 일동"을 살펴보면 김월출(전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송재선(전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진선기(전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김후진(전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김선문(전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조봉훈(전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배용태(전 동구의회 의원), 김동헌(전 동구의회 의원), 김성수(전 서구의회 의원), 송용욱(전 서구의회 의원), 김영창(전 서구의회 의원), 김계중(전 서구의회 의원), 김경오(전 서구의회 의원), 고선란(전 서구의회 의원), 김상집(전 서구의회 의원), 염동익(전 서구의회 의원), 양철근(전 서구의회 의원), 안재풍(전 남구의회 의원), 서형진(전 남구의회 의원), 정순영(전 북구의회 의원), 이준열(전 광산구의회 의원), 최형주(전 목포시의회 의원), 박창수(전 목포시의회 의원), 전경선(전 목포시의회 의원), 안세찬(전 순천시의회 의원), 이채환(전 신안군의회 의원), 주장배(전 신안군의회 의원), 정영도(전 신안군의회 의원), 김광년(전 영암군의회 의원), 서동렬(전 영암군의회 의원), 이정문(전 광양시의회 의원), 김상률(전 완도군의회 의원), 김성인(전 화순군의회 의원), 이정순(중앙당 대의원), 박태순(부위원장), 조성규(고문), 이석규(대의원), 용상하(당원), 주영일(당원), 고재청(당원), 이승룡(당원) 등이다.

천정배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가 26일(일요일) 오후 4시 서구 풍암호수에서의 대규모 집중유세를 진행한다.  지난 22일 풍금사거리 유세를 통해 클린물결을 이루었던 천정배 후보 측은 26일에는 풍암호수에서 또다시 대규모 주말유세를 펼친다.

이날 유세에는 김태일 영남대 교수, 이철 전 국회의원, 김봉곤 청학동 예절학교 훈장 등이 천정배 후보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며,유세에 앞서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광주 기득권 정치를 난타하는 ‘난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6일 광주를 방문하여 1박 2일동안 펼치는 유세에 대하여 천정배 후보측 최주영 부대변인은 “이미 민심이 외면하여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문재인의 1박2일 프로그램은 폐지될 것이다”면서 “천정배 바람을 통한 광주시민과 서구민의 민심이 새정치민주연합의 조직선거를 이길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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