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글로벌뉴스통신]군포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하은호)는 21일(목)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2024 초등학생 자원봉사자 프로그램 ‘새싹 볼런티어’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과후아카데미 초등반 학생 25명과 함께 업사이클링 교육과 자투리가죽 동전지갑 제작 활동으로 구성됐다.
‘새싹 볼런티어’는 초등학생들이 환경보호에 대해 배우고 이를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로 진행된 ‘업사이클링 교육’에서는 업사이클링과 리사이클링의 차이를 배우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새활용 방법을 탐구했다. 학생들은 자투리가죽 활용법을 통해 쓰레기를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방법을 배웠다.
이어진 활동에서는 학생들이 각자 개성을 살려 버려진 자투리가죽에 그림을 그리고, 작은 나사를 이용해 고정해 동전지갑을 제작했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환경보호를 직접 실천하는 시간을 통해 아이들은 창의력을 발휘하고 보람을 느꼈다.
참여 학생들은 “업사이클링을 처음 알게 됐고, 실천까지 할 수 있어 뿌듯하다”, “버려지는 자투리가죽이 동전지갑으로 변하니 정말 신기하다”, “오늘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서도 활용해 보고 싶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새싹 볼런티어’는 초등학생들이 환경과 나눔의 가치를 체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3회에 걸쳐 운영되며, 자원봉사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초등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군포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곽윤갑 군포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새싹 볼런티어는 환경교육과 체험을 접목해 초등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아이들이 이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