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문화수도 시흥시가 문화에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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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문화수도 시흥시가 문화에 흠뻑!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5.04.3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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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코리아문화수도조직위원회, 30일 시흥시를 2016 코리아문화수도로 선포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시흥시

[시흥=글로벌뉴스통신] 시흥시가 2016 코리아문화수도로 선정됐음을 알리는 선포식이 30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재)코리아문화수도조직위원회는 시흥, 수원, 제주도 3개 후보도시 가운데 시흥시를 ‘2016년 코리아문화수도’로 최종 선정했다고 선포했다.

시흥시가 아시아 최초의 ‘문화수도’로 선정됨에 따라, 시흥시와 코리아문화수도조직위원회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유치 및 국내외 홍보, 문화수도 성과 정착 및 확산을 위한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해 2015년부터 사전행사를 개시, 201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문화수도 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코리아문화수도로 선정된 것은 비록 우리 시흥이 지금 당장은 문화인프라와 문화‧예술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할지 모르지만, 발전의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물왕저수지에서 오이도로 이어지는 시흥의 살아있는 생태자원이자 역사자원인 ‘바라지’와 국가공단인 ‘산업단지’에 문화를 접목시킨다면 우리 시만의 독특한 매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평균연령이 낮은 젊은 도시로서 시흥시가 가진 역동성은 코리아문화수도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 배우 이순재, 건축가 김원, 명창 안숙선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 인사들과 각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코리아문화수도조직위원회 엠블렘 색과 동일한 오렌지색으로 드레스코드를 통일해, 참석자들의 복장 또는 패션 아이템을 감상하는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문화수도’ 프로젝트는 해마다 문화의 서울을 옮겨 한 도시를 문화에 흠뻑 젖게 함으로써, 문화수도에 1년 내내 문화‧예술 관련 공연, 축제, 심포지엄 등을 진행하여 공평한 문화 복지를 누리도록 하고, 문화적 원동력으로 장기적으로는 도시재생 등 경제와 사회적 발전을 가져오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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