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다양한 즐길 거리로 관광객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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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다양한 즐길 거리로 관광객 유혹
  • 박영신 기자
  • 승인 2015.04.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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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과천시) 추사박물관

[과천=글로벌뉴스통신] 과천시가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지는 봄 관광주간을 맞아 ‘다산과 추사 교유展’과 ‘내 친구 휴먼로봇’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상반기 기획전이 열리고 있는 추사박물관에서는 김정희의 ‘소봉래(小蓬萊)난’ 등 추사와 다산의 삶과 교유를 고찰할 수 있는 유물 40여점을 오는 6월 17일까지 전시한다.

서울랜드에서는 과천시민과 과천지역 회사 임직원을 위해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연간회원권을 50% 할인해주는 특별 이벤트 행사를 마련한다. 또 어린이를 대동한 관객을 위해 국산캐릭터인 뽀로로, 라바, 로봇을 활용한 캐릭터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매일 저녁 8시30분 ‘애니멀 킹덤’을 공연한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로봇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인간과 로봇의 차이점을 비교해볼 수 있는 기획전 ‘내 친구 휴먼로봇’과 로봇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오늘 8월 10일까지 제공한다.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서울 가족공원 내 잔디광장에서 ‘타고 타고 홀스 쇼(Tago Tago Horse Show)를 공연한다.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25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총 15회 마상무예, 마술, 마상기예 등을 공연한다. 말먹이주기, 포토타임, 어린이 활쏘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국내 미술관 최초로 세계적인 판화가 황규백의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란 주제의 대규모 판화전을 오는 7월 5일까지 과천관 제4전시실에서 연다. 제2원형전시실에서는 현대 목공예의 선구자인 최승천의 삶과 작품세계를 그린 회고전 ‘시간의 풍경’이 오는 9월 13일까지 전시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수도권에서 자연환경이 뛰어난 과천은 관광객을 끌어 모을 만한 자산이 풍부한 도시”라면서 “관광주간에 과천을 방문하면 각종 놀이시설 이용은 물론이고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다양한 공연 및 전시행사까지 두루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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