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청양군청)군민걷기의 날 행사

[청양=글로벌뉴스통신]청양군은 지난 28일 저녁 백세건강공원에서 ‘비만예방을 위한 군민걷기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최근 감소하고 있는 건강걷기 실천율을 향상시키고 걷기 운동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돼 이석화 군수를 비롯해 심우성 군의회 의장, 건강자조모임 회원들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비가 내리는 중에도 백세건강공원에서 출발, 지천생태공원을 경유해 되돌아오는 4.5㎞ 코스로 공원의 야경을 즐기며 가족, 이웃과 함께 정담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석화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월 전 군민이 참여해 건강도 챙기고 이웃과 안부도 묻고 정담도 나누는 군민 화합의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주민들과 함께 행사에 동참했다.

청양읍에 사는 주민 김모(45세)씨는 “전국 어디를 가 봐도 백세공원처럼 잘 가꾸어 놓은 공원은 보기가 드물다. 이렇게 아름다운 공원에서 상쾌한 밤공기를 마시며 걸으니 저절로 건강이 찾아오는 것 같다”며 행사참여 소감을 밝혔다.

군 보건의료원은 매월 첫째 주 화요일을 ‘군민걷기의 날’로 선포하고 건강걷기 행사를 정례화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