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평생학습마을,‘삶의 모든 책’ 책고수 제3회 정기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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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평생학습마을,‘삶의 모든 책’ 책고수 제3회 정기전 개최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4.11.3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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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평생학습마을에서 펼쳐지는 ‘삶은 모든 책’ 책고수 제3회 정기전
군포평생학습마을에서 펼쳐지는 ‘삶의 모든 책’ 책고수 제3회 정기전

[군포=글로벌뉴스통신]군포문화재단 군포평생학습마을 평생학습관에서는 오는 12월 3일(화)까지 ‘삶의 모든 책’을 주제로 책고수 제3회 정기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책고수의 전선영 대표를 포함한 김유라, 박옥희, 이지원, 이해리, 김형주 등 6명의 회원이 참여해 군포시 상상숲 전시실에서 진행 중이다.

‘삶의 모든 책’ 정기전은 책과 삶을 연결하는 창의적이고 독특한 시도로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적 경험을 확장하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각자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으로 기획됐다. 전시는 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이며, 책과 예술이 교차하는 흥미로운 지점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미니북 등 다양한 북바인딩 작품이 소개된다. ‘삶의 모든 색’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전시는 개인의 삶을 나이와 역할로 구분하고, 이를 북바인딩 작품으로 표현해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할 기회를 제시한다. 관람객들은 전시를 통해 자신의 삶을 차례로 돌아보며 사색과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군포시민뿐 아니라 누구나 상상숲 전시실을 찾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책고수는 2018년 군포문화재단의 예술제본활동가 양성과정을 통해 탄생했다. 회원들은 훼손된 책을 복원하고 절판되거나 가치 있는 책을 보존하며 지역 사회에 재능 나눔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쇼핑백, 택배 상자, 컵홀더 등을 재활용해 친환경 공책으로 재생산하며 지구 환경 보호에도 기여해왔다.

전선영 대표는 “책과 예술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따뜻한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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