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생생문화재 및 향교서원 사업'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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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생생문화재 및 향교서원 사업' 발간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5.05.0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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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사업 104선과 향교.서원 사업 71선을 중심으로

[대전=글로벌뉴스통신 오병두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의 하나로 국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직접 보고(觀, see)·느끼고(感, feel)·즐길 수(樂, enjoy) 있도록 2015년 ‘생생문화재 사업 104선’과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사업 71선’ 안내책자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을 대표하는 지역 문화유산 활용사업인 ‘생생문화재 사업’과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은 ▲ ‘문화재 문턱은 낮게’ ▲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 ‘국민행복은 크게’를 기본 방향으로, 각 지역의 문화재를 역사문화교육 콘텐츠로 활용해 국민과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발간되는 ‘생생문화재 사업 104선’과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사업 71선’은 올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역별로 내용과 일정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책자 앞쪽에는 목차와 함께 시도별 프로그램 분포를 지도로 나타내어 전체 현황을 한눈에 파악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산뜻한 구성과 풍성한 사진, 간결한 문구 등으로 가독성을 높였으며, 그간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은 별도로 표시하여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아울러 자세한 문의와 사전 예약을 위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수행단체의 연락처를 수록했다.
 
 석탑, 산성, 선사유적, 민속마을 등 전국의 다양한 문화재를 소재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모아 놓은 ‘생생문화재 사업 104선’에는 부산의 ‘금정산성 수호대 4대 문 지킴이’, 강원도 고성의 ‘왕곡마을로 떠나는 생생 시간여행’, 제주시의 ‘옛날에 영 허멍덜 살아수다’ 등 104선 340여 개의 프로그램이 수록돼 있다.
 
 조선 시대 지성과 문화예술의 요람이었던 향교와 서원의 인문정신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사업 71선’은 대구의 ‘도동서원 내 마음의 주인을 부르다’, 경북 영천의 ‘영천향교에서 선비를 만나다’, 전남 담양의 ‘예학 창평항교 27성현의 초대를 받다’ 등 71선 289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발간된 안내책자를 각 지방자치단체와 수행단체, 시도교육청 등에 배포해 교육활동과 문화재 답사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시행 시행 장소에서 관람객에 한해 선착순으로 무료로 배포한다. 또한, 전자문서 형태로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에도 게재해 누구나 쉽게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재청은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을 매개로 지역 경제와 문화를 활성화하고 개방·공유·소통을 추구하는 문화유산3.0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재 활용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민들과 함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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