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강원도청

[강원=글로벌뉴스통신] 강원도가축위생시험소는 5월 8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정밀검사기관 인증은 구제역 의심신고부터 정밀진단까지 신속한 방역조치를 위한『선제적 논스톱(Non-stop)방역시스템』구축을 위하여 시험소내 실험실 보완, 장비확충 및 검사기술 연마 등 지속적인 노력의 성과이다.

구제역은 2010년 이후 전국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우리 도는 2월 8일 철원군에서 처음 발생하여 현재까지 11농가(춘천 1, 원주 2, 철원 8)에서 발생하여 19,086두를 매몰하는 등 돼지사육농가에게 많은 피해를 입히는 악성가축전염병이다.

구제역의 전국적인 발생은 현재 정밀검사기관(검역본부) 편중으로 인한 검사지연과 원거리 검사시료 수송 등의 문제로 초동방역 차질이 우려 되어 왔다.

이에 따라 강원도가축위생시험소는 구제역 정밀검사기관 인증을 위해 인증추진팀을 구성하여 7개월여간의 검사시설 보수공사 및 장비보완, 검사매뉴얼 정비 등 검사체계를 확립하였고,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 현장 실사 및 진단능력 테스트 절차를 거쳐 최종 인증을 획득하게 되어 구제역 초동방역에 기여할 것으로 밝혔다. 

송재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