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국회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찬대) 제420회 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를 12월 19일(목)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개최했으나 여당 불참으로 파행됐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이날 전체회의에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급 전원,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 등에 대해 출석을 요구했다.
반면 대통령실과 여당도 불참 방침을 통보하면서 비상계엄 당시 상황, 대통령실의 수사 비협조 등에 대한 현안질의는 무산됐다. 다만 야당은 국민의힘 불참과 별개로 전체회의를 소집해 증인 의결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운영위에 국민의힘은 참여 안한다. 대통령실도 오늘 참석 안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민주당에도 통보했다"며 "일정을 우리랑 협의해서 잡은 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잡았다. 대통령실도 권한대행 업무보고로 바쁜데 갑자기 잡힌 일정 참여가 어렵다고 해서 그렇게 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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