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글로벌뉴스통신]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23일(월)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스피노자의 사과나무와 퀸의 노래 '더 쇼 머스트 고 온(The Show Must Go On)'은 충북도정의 방향과 맞닿아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정세와 탄핵정국 속에서 도정이 흔들릴 가능성을 언급하며, 프레디 머큐리가 삶의 마지막 단계에서도 공연을 멈추지 않았던 것처럼, 충북의 미래를 위해 사과나무를 심는 일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현재 혼란한 상황에서도 개혁의 일들을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밀고 가야 한다."며, '일하는 밥퍼' 사업이나 청풍교 업싸이클링 등 민생에 초점을 맞춘 사례들을 언급했다. 그는 "지금까지 심고 키워온 사과나무를 잘 가꾸면서 내년에도 사과나무 심는 일을 멈추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마지막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김 지사는 "올 한 해 많은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공무원 여러분들이 묵묵히 맡은 일을 잘 해주신 덕분이다."라며, "진심으로 감사하고, 연말연시 잘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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