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스민 의원, 2015년 한일여성노동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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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스민 의원, 2015년 한일여성노동포럼 개최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5.05.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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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내 괴롭힘과 젠더’를 주제로 -

   
▲ [사진:이자스민의원실] 직장 내 괴롭힘과 젠더를 주제로 한 ‘2015년 한·일 여성노동 포럼’ 개최

[국회=글로벌뉴스통신]  직장 내 괴롭힘과 젠더를 주제로 한 ‘2015년 한·일 여성노동 포럼’이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및 여성가족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의 한정애 의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공동주최로 12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직장 내 괴롭힘’ 문제와 관련하여, 한국과 일본의 직장 내 괴롭힘 현황 등을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향후의 입법‧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와다 하지메 교수(나고야대)가 “직장 내 괴롭힘의 법적 문제”를, 나이토 시노 박사(일본노동정책연구·연수기구)가 “직장 내 괴롭힘의 실태와 과제 – 젠더의 관점에서”를 주제로 일본의 사례를 발표하였다.  또한 구미영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과 서유정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부연구위원이 “한국의 직장 내 괴롭힘 실태 및 법·제도적 보호 현황”을 주제로 한국의 사례를 발표하여, 직장 내 괴롭힘 문제 대응에 있어 한·일 양국의 제도적 차이를 비교해 볼 수 있었다.

이자스민 의원은 환영사에서 “사실, 아직 우리 사회에서 ‘직장 내 괴롭힘’은 그 의미와 개념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한 상태다.” 라고 지적하며, “특히 여성이 ‘직장 내 괴롭힘’의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직장 내 괴롭힘 문제 해결을 위해 젠더의 관점에서 접근하여 대책을 마련할 필요성이 절실하다” 고 밝혔다.

또한 “현행법제만으로는 ‘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 대해 적절한 대응이 어려우므로, 근로자의 인격권과 정신 건강 보호라는 인권보호 측면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자스민의원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2015 한 해 동안 지속적으로 ‘직장 내 괴롭힘’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포럼과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부, 학계, 시민단체 등과 힘을 합쳐 여성노동자들의 인권보호를 위한 입법‧정책적 대안마련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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