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산업단지재생사업'7개 기관 손잡고 숙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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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산업단지재생사업'7개 기관 손잡고 숙원 해결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5.19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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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LH공사.도시공사.대덕구 등 7개기관 협력 협약 체결
   
▲ (사진제공:대전광역시)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mou체결

[대전=글로벌뉴스통신] 대전시는 5월 19일(화)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관간 상호협력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 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권선택 대전시장, 박수범 대덕구청장, 이일상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박권식 한국전력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장, 한지수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충청지역본부장, 박남일 대전도시공사 사장, 김종민 대전산업단지협회 회장 등 7개 기관장이 참석하여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은“20년 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대전사업단지 재생사업에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기관들과 재생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되어 든든하고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각 기관들이 각자의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시가 할 수 있는 행․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본 협약을 통해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고효율의 첨단산업 및 융복합 산업의 메카로 재생되어 미래 산업의 중추적 역할 담당과 쾌적한 산업환경 제공 및 친기업정서의 확산으로 기업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재생사업 성공 모델이 되도록 힘을 모아 국가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 추진하여 줄 것을 협약기관에 주문했다.」

시에서 추진하는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은 1960․70년대 대전 경제성장에 큰 역할을 담당했던 산업단지가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노후․침체되어 미래적 변모요구가 지속 제기되어, 2009년에 정부의 정책 사업으로써 대전, 부산, 대구, 전주 등 4개 지역을 시범산단으로 선정,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범산단에 선정된 대전산업단지도 그 동안 수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장밀집지역 보상 과다의 내재적 문제와 경기불황 및 공기업 구조조정 외부여건 변화로 민자유치 공모 실패 등 최근까지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온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전시는 금년 1월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실현가능한 사업부터 단계적으로 하나하나 풀어나간다는 전략으로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추진전략을 발표한바 있다.

그 주요 골자는 재생활성화와 민간자력 개발 확산을 도모하는 것으로써 북․서측 서측 진입도로 건설, 자연녹지의 계획적 개발, 행복주택 건립, 복합용지 자력개발 유도, 도심입지부적격업체 이전유도 및 근로자 종합커뮤니티 공간조성 등 국․시비 1천여억 원을 투입해 기반시설을 확충 정비하는 것이다.

이 중 자연녹지지역 개발과 한전 가공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 행복주택 건립 등은 대전시의 역량만으로는 추진이 어려워 최고의 전문성과 많은 자본이 투자됨에 따라 공공기관에 사업참여 협조를 지속적으로 타진해왔고, 대전산업단지 성공적인 재생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관할 기관인 대덕구청과 입주기업을 관리하는 대전산업단지협회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따라서, 시 주관으로 이번에 체결한 재생사업 협약은 관련 기관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공적인 재생사업 추진을 염원하면서 함께 힘을 모아 나가는 시발점이 되는 매우 뜻 깊은 행사이자 희망찬 행보의 첫 걸음이다.

시와 협력하는 각 기관별 역할 등 협력내용으로는 대덕구청(공공시설물 경관심의 및 각종 인․허가 행정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2020년까지 1천여억 원 투자, 자연녹지지역 99천㎡를 개발 산업용지 등 공급), 한국전력공사 대전지역본부(2015년 12월까지 20여억원 투자, 가공 배전선로 지중화로 가로 및 공중 환경개선과 안정적 전력공급),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2019년까지 30여억원 투자, 폐기물 자원재활용 생태산업단지 구축), 대전도시공사(2018년 6월까지 100여억 원 투자, 산업단지 근로자와 주변 주민에 행복주택 120호 건립 적기 공급) 이다.

한편, 대전시는 2020년까지 재생지구 내에 국․시비 재정(1천여억 원)을 투입하여 기반시설을 확충 정비 할 계획이며, 기 확보된 250억원을 오는 6월부터 대화로 및 대화로132번길 약 1.7km 구간의 기반시설(도로) 확충 정비와 가공 배전선로 지중화를 위한 선도사업에 투입해 가로 및 공중 환경개선을 통한 재생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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