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철 호담정책연구소 대표, 단양 발전 정책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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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철 호담정책연구소 대표, 단양 발전 정책 건의
  • 박연태 기자
  • 승인 2015.05.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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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관광전문도시 단양으로 도약을”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정연철 소장(법학박사)
【단양=글로벌뉴스통신】정연철 호담정책연구소 대표는 지난 14일(화) 단양군청 기자실에서 단양군의 미래비전인 ‘관광전문도시 푸른 단양’으로의 도약을 지향하는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단양군청에 제출하였다.

이 건의는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단양을 만들기 위해 선택된 류한우 현 단양군수의 군정활동을 점검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정책 추진을 바라는 뜻있는 단양군민들의 여망을 담은 것이다.

정 대표는 단양과 제천 지역의 발전을 위한 중장기 비전 및 전략을 연구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을 이끌어 나갈 호담정책연구소는 단양군에 대한 첫 번째 정책 건의로 다음 3가지 사항을 제시하였다.

첫째, 사양화하고 있는 시멘트산업을 대체할 산업을 강구할 것을 건의하였다.
시멘트산업은 석유화학, 철강산업과 더불어 국가산업발전의 기초가 되는 대표적인 소재산업이며, 그 산업의 중심에 단양이 있다. 그러나 건설경기 침체, 대체재 사용량 증가로 인한 시멘트 수요 감소, 그리고 수입량 증가 등의 요인으로 시멘트산업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더구나 단양지역 시멘트공장의 매출 부진이 군 재정의 세수확보에도 적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현실을 감안해 볼 때 시멘트 산업을 대체할 산업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민해 주시기 바란다. 특별히 그동안의 시멘트산업으로 인하여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시멘트공장 지역과 주민들의 피해 보상과 지원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과 추진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을 요청한다.

둘째, 중앙선 복선전철사업 관련 폐쇄되는 상진철교 활용에 관한 건의이다.

새로이 건설중인 성토구간 철도교량과 인접한 상진철교를 잘 활용하였으면 한다. 폐쇄 예정인 상진철교를 철길걷기 체험 또는 철길카페 등으로 활용한다면 관광객들에게 좋은 구경거리를 제공할 수도 있을 것이다. 기존의 상진철교가 경관을 저해하므로 철거한다고 하여도 그에 따른 비용문제를 고려한다면 또다른 관광소재로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셋째, 단양 수중보 건설사업과 관련하여 건의한다.
단양군 단성면 외중방리에 건설중인 수중보는 지난 2011년 6월 24일 수중보 건설 기공식을 가진 이래 홍수로 인한 물막이 유실, 총사업비 증액, 공법 변경, 수중보 공사 재착수의 과정을 거쳐 현재 약 2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이제는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수중보 건설 추진은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문제는 수중보 완공 이후의 활용에 있다. 지난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개최할 때 무려 1조 8척억원을 들여 건립했던 10개 월드컵 경기장은 대회 이후 서울 상암 경기장을 제외한 모든 경기장이 적자에 허덕이고 있음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

단양 수중보는 충주호 내에 수중보를 건설하여 수위가 낮은 갈수기에도 적정 수위를 유지하여 단양을 청정호반도시로 만드는 사업인 만큼, 수중보 완공 이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줄 것을 건의한다.

정 대표는 이상과 같은 건의 외에도 "이미 제천시에 대한 정책 건의에서도 언급하였지만 단양 역시 관광자원을 활용한 대형 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하면서 단양군의 미래비전이 ‘관광전문도시 푸른 단양’인 만큼 단양군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들은 관광과의 유기적인 결합 속에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우선 이상의 3가지 건의 사항에 대한 업무를 단양군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청정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휴양관광지 단양으로 도약하기를 기원한다고 마무리하였다.
      
호담정책연구소에서는 단양군에 대한 정책 건의에 이어 다음부터는 제천과 단양지역의 현장점검을 통한 정책 건의서를 제출할 계획으로 있으며, 그 첫 번째 현장은 단양군 단성면 지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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