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을동 의원, '한반도 내 UN제5사무국 설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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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동 의원, '한반도 내 UN제5사무국 설치 요청'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5.06.0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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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새누리당 (서울 송파구병) 김을동 국회의원
[국회=글로벌뉴스통신]  2일(화) 새누리당 김을동 최고위원(서울 송파병)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도 한반도의 영구한 평화를 담보하기 위한 ‘한반도 내 UN제5사무국 설치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김을동 최고위원은 서한을 통해 “수 천 년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해온 두 나라가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유례없는 돈독한 관계를 형성해가고 있는데 대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광복 70주년을 맞은 올해를 기점으로 동양의 평화가 세계의 평화라는 안중근 의사의 가르침을 통해 양국이 21세기 동북아의 경제 발전과 평화 수호에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중국의 동북아 진출을 위한 한국의 역할과 한국의 유라시아 대륙 진출을 위한 중국의 역할을 도모하기 위해서라도 한중 양국은 남북 분단의 한계를 넘어 한반도의 영구한 평화를 담보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 한반도의 평화가 양국의 경제이자 안보고, 미래다”며 각국의 경제발전과 교역확대를 위한 한반도 평화 구축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김 최고위원은 전쟁 없는 한반도, 항구적 평화가 담보되는 한반도를 위해 ‘UN제5사무국의 한반도 유치’가 필요하다며, 실제로 전 세계 인구의 60%이상이 거주하고, 남북의 오랜 대치상황과 동아시아 국가들의 군비경쟁으로 전쟁 위협이 높은 아시아에는 UN사무국이 단 한 곳도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4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지난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이 같은 주장을 담은 서한을 발송한 바 있으며, 추후 영국과 프랑스, 영국 행정수반에게도 서한을 전달해 한반도 내 UN제5사무국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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