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예방 관리자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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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예방 관리자 연수
  • 권근홍 기자
  • 승인 2015.06.0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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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꿈꾸는 학교, 사람의 성장을 묻다.
   
▲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남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관리자

[인천=글로벌뉴스통신]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신근)은 4일과 5일 ‘우리가 꿈꾸는 학교, 사람의 성장을 묻다.’란 주제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관리자 연수 실시하였다. 남부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교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연수에는 230여명이 참여하여, 학교폭력의 현상과 원인 그리고 대책에 대하여 진지한 성찰의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연수 강사인 숭실대학교 김판수 교수는 ‘행복이란 무엇인가?’로부터 시작하여, 현재 언론에 소개되는 학교폭력예방 대책들의 실효성에 대한 이야기를 연수 참석자들과 나누었다. 그는“조사에 의하면 현재 학생들의 80%이상이 행복하지 않다고 하는데, 그 80%이상의 학생들이 행복해 지기 위해서는 감성과 소통의 중요성, 발달 단계에 따른 적기교육, 충동조절 교육 등으로 자존감 및 동기를 높여주면, 주의집중력도 높아져 21세기가 필요로 하는 High-Concept 인재가 양성된다”고 하여, 참여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관교중학교 박종선 교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 학교가 학생들에게 분노조절 교육, 타인에 대한 배려교육 등을 제대로 실시하여, 기능이나 태도가 미숙한 학생들에게 학교가‘비계(Scaffolding)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고 하였다.

연수 서두에서 이신근 교육장은 참석자들에게 학교의 모든 것을 책임지고 교육 현장의 선두에서 교육공동체를 이끌고 나가는 교장, 교감선생님들의 역할에 경의를 표하면서, “학생-교사-학부모가 서로의 입장을 살피면서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되면, 학생들이 선생님을 존경하게 되고, 선생님은 학생을 사랑으로 보듬어 주게 되고, 학부모는 내 자녀 우선이 아닌 다른 학생들에 대한 이해를 구하게 되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가 실현되어 누구나 다니고 싶은 학교가 될 것이다.”라고 하면서,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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