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글로벌뉴스통신] 광주시(시장 조억동)는 오는 19~21일 개최 예정이던 '제13회 퇴촌 토마토 축제'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취소돼 퇴촌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퇴촌면 정지리 일대 팔당호반 청정지역에는 약 26만4000㎡에 100여 개 농가의 토마토 재배단지가 조성돼 있다.
이곳 토마토는 수정벌을 이용한 친환경 재배방식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당도가 높고 품질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농가들은 축제 시기에 맞춘 대규모 토마토 출하로 판매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각 읍·면·동을 비롯 기관·단체·일반 시민을 대상 토마토를 기존 5kg 기준 15,000원에 판매되던 것을 20% 할인된 12,00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퇴촌토마토축제추진위원회 760-4962로 하면 된다.
조 시장은“메르스 사태와 관련하여 토마토 축제가 취소된 관계로 공직자들이 솔선하여 토마토 팔아주기에 동참하고 있어 많은 양이 판매되고 있으나, 축제시기에 맞춰 출하되는 물량이 많으니 농가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판매촉진에 적극 협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사진:광주시청] 광주시 퇴촌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 전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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