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중앙선거관리위원회)김용희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사무총장과 데이비드 아놀드 아시아재단 총재가 16일 오후 인천 송도 A-WEB 사무처에서 개발도상국가와 신생민주주의국가의 민주주의 발전 지원을 위한 MOU에 서명하고 있다.

【과천=글로벌뉴스통신】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는 16일(화) 인천 송도 A-WEB 사무처에서 개발도상국과 신생 민주주의 국가의 민주주의 발전 지원을 위하여 아시아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선거·입법·전자선거시스템 전문가 역량강화 연수 ▲선거지식네트워크 구축 ▲선거참관 프로그램 ▲공공정책 입안자를 위한 세미나 실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용희 A-WEB 사무총장과 데이비드 아놀드 아시아재단 총재 등 선거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아시아재단은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도모하고자 1954년 미국에서 설립한 세계적인 비영리재단으로 정치·경제·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에는 6·25 당시 학생들의 교과서 인쇄용지 기증을 시작으로 국가 시스템 재정비를 지원한 바 있다.

▲ (사진제공:중앙선거관리위원회)김용희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사무총장과 데이비드 아놀드 아시아재단 총재가 16일 오후 인천 송도 A-WEB 사무처에서 개발도상국가와 신생민주주의국가의 민주주의 발전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A-WEB은 2013년 창립 이후 자체 선거역량강화 연수과정을 개설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회원국의 선거관계자를 초청하여 한국을 비롯한 선진 선거시스템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아시아지역의 개발도상국 및 신생민주주의 국가에 대한 선거지원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해당 국가의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