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천왕사등 관광자원으로 제주시 노형동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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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천왕사등 관광자원으로 제주시 노형동과 협력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5.06.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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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가야읍 개발자문위원회, 제주시 노형동 주민자치위원회과 자매결연 체결

   
▲ [사진:함안군 가야읍] 함안군 가야읍 개발자문위원회 제주시 노형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 체결

[경남=글로벌뉴스통신] 함안군 가야읍 개발자문위원(위원장 이영호)이 제주시 노형동과의 교류에 물꼬를 텄다.

  함안군 가야읍 개발자문위원은 지난 17일 제주도 노형동을 방문해 제주시 노형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현승전)와 제주시 노형동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자매결연협약식을 추진하고 상호간의 우호증진 및 지역간의 공동발전에 대한 협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매결연에는 두 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가야읍장, 노형동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이 다른 두 지역이 우수한 문화를 상호 교류하여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이날 협정서명 후 준비한 기념품인 가야읍의 노을메론, 파프리카와 노형동의 감귤, 차세트를 상호 교환했다.

이번 결연은 지난 4월 제주시 노형동 주민자치위원장을 포함한 방문단이 함안군을 방문해 가야읍 개발자문위원회와의 자매결연 교류 의사를 표명함으로써 이뤄지게 됐다. 
이로써 군은 관광지역인 제주시 노형동과의 교류로 말이산 고분군 유네스코 등재 및 말 육성산업 등 함안의 문화와 역점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군의 우수한 농특산물 홍보를 통해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 노형동은 5만 여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제주의 성장 거점동으로 한라산, 천왕사, 아흔아홉골(구구동) 등의 주요관광지로 이름 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말, 소 등 축산업이 발달해 있으며 수려한 자연경관과 기암절벽이 조화를 이루는 무수천과 신비의 도로(일명 도깨비도로)로 유명하다. 또한 한라산 인근의 300년 이상된 고목과 청정 목초지가 어우러져 천혜의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함안군은 지난 1998년 전남 장성군과 처음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서울 도봉구, 서울 강서구, 몽골 울란바타르시 항올구, 중국 요녕성 요양시 요양현, 일본 아이치현 이누야마시 등 국내외로 교류협력을 펼쳐 전국적인 발전 네트워크를 구축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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