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글로벌 시장 동반진출 위한 한중 포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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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글로벌 시장 동반진출 위한 한중 포럼 열려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6.2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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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제3회 한중문화산업포럼’ 개최...양국 정부, 콘텐츠업계 전문가 대거 참여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문화체육관광부

[서울=글로벌뉴스통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중국 문화부(부장 낙수강, 雒樹剛)와 함께 6월 30일(화) 서울 상암동 문화콘텐츠센터 2층 콘텐츠홀에서 ‘제3회 한중 문화산업포럼’을 개최한다.

문화콘텐츠산업 정책, 콘텐츠 공동제작, 융합콘텐츠 개발 현황 등 주제로 발표·토론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한중 문화산업포럼은, 한중 공동성명 부속서(’13. 6. 7. 베이징/ ’14. 7. 3. 서울)와 한중 문화산업 협력 양해각서(’13. 11. 15.)에 따라 ’13년 11월에는 서울에서, ’14년 10월에는 베이징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콘텐츠 발굴을 위한 한중 동반성장 협력방안’을 주제로, (1분과) 한중 문화콘텐츠산업 정책 공유, (2분과) 한중 공동제작 및 비즈니스 진출 경험, (3분과) 한중 문화기술과 융합콘텐츠 개발 현황 등 한중 콘텐츠 전문가와 업계 대표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1분과에서는 강수상 문체부 문화산업정책과장이 ‘한국 콘텐츠산업 자금 및 창업 지원정책 현황’ 발표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정책사례를 소개하고, 리샤오무 국가문화무역학술연구플랫폼 수석전문가가 ‘한중 양국 공통의 문화산업 통계기준 확립’ 발표를 통해 양국 간 콘텐츠산업 관련 정보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한중 공동제작과 비즈니스 진출 경험을 논의할 제2분과에서는 정길훈 퍼니플럭스 대표가 ‘한중 공동제작 애니메이션 <출동! 슈퍼윙스>의 전략과 비전’에 대해, 천즈헝 영화중국 수석 집행관이 ‘한중 영화 공동제작 촉진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개발’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마지막 3분과에서는 ‘케이 팝(K-POP)과 문화기술의 융합을 통한 디지털 테마파크 조성(이동훈 디스트릭트 대표)’, ‘영화 <명량>을 통해 바라본 한국 시각특수효과기술의 성과와 도전(이인호 매크로그래프 대표)’, ‘세계 콘텐츠산업을 선도할 스마트 고화질(HD) 육안 3차원(3D) 기술(중위 북경캉더신복합재료주식유한회사)’ 등 양국의 최신 콘텐츠와 기술 융합사례가 소개된다.

한중 통계․학술교류 협력 및 공동연구 협약체결로 양국 간 정보교류 사업 추진

한편, 포럼의 시작에 앞서 양국 정부 간 문화산업 협력 성과사업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과 중국의 국가문화무역학술연구플랫폼(수석전문가 리샤오무)이 한중 통계‧학술교류 협력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를 바탕으로 한중 콘텐츠 이용자 선호도 연구조사, 한중 문화산업 정책․통계포럼과 같은 공동 연구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양국 간 정보교류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문체부 윤태용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콘텐츠 산업은 내수시장에 얽매이지 않고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창조경제 분야로서, 두 나라가 문화산업 분야에서 공동 협력을 강화해나간다면 국제시장에서 막강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도 지난해 8월, 세계 최대의 온라인 업체인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 회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방송, 영화, 게임 등 콘텐츠 분야에서 규제를 완화하고, 투자와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면, 양국 간 문화교류의 폭을 넓히는 데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한중 양국 간 콘텐츠 분야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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