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안산시장, 보훈가족, 보훈단체 회원과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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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종길 안산시장, 보훈가족, 보훈단체 회원과 대화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5.07.0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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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선 과제는 보훈회관 건립,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차질 없이 진행할 것
   
▲ (사진제공:안산시) 제종길 안산시장, 보훈가족, 보훈단체 회원과 대화 가져

[안산=글로벌뉴스통신] 제종길 안산시장은 지난 6월 30일 사람중심 이야기마당 열두 번째로 ‘보훈가족·보훈단체 회원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이야기마당은 보훈의 달의 맞아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이 시대 진정한 애국의 의미를 되새겨보기 위한 자리로 안산시 9개 보훈단체(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광복회, 고엽제전우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모두 8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제 시장은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광복 70년, 6.25전쟁 65주년의 해에 맞는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며 “전국적으로 메르스 때문에 많은 행사가 취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단 한명의 메르스 확진 환자 없이 6월의 마지막 날 갖게 되는 보훈단체 회원과의 대화가 기대된다”며 참석자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유도했다.

본격적인 대화가 진행되면서 ‘시민들이 대대적으로 참여하는 광복절 행사 개최’, ‘안산시 선도 국기게양 운동 전개’, ‘보훈단체 사무실 운영 보조금 증액’, ‘보훈단체 사무원 및 차량 지원’는 등 안산시의 다양한 보훈시책과 재정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이외에도 안산시에서 건립 예정인 보훈회관에 대해서 많은 참석자들이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는데 특히 참석자 중 한 명은 “앞으로 9개 보훈단체가 입주하기에 현재 건립부지는 너무 좁다”며 “관련 규정이 개정되어 도시공원 내에 보훈회관 건립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훈회관 건립부지를 공원으로 이전하자”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이러한 요구사항에 대해 제 시장은 “국가유공자와 보훈단체 회원 여러분의 요구를 충족시켜드리려면 많은 예산이 필요한 만큼 연차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순리”라며 “무엇보다 보훈회관 건립이 현안사항이므로 보훈 가족 및 회원 여러분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참석자 전체 기념촬영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안산시립국악단의 오픈 공연과 부대행사로 나라사랑을 주제로 삼일초등학교 어린이(1학년 함윤승, 6학년 한채은)의 웅변 무대를 선보여 보훈단체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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