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 창당 필요 충분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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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 창당 필요 충분 조건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3.04.29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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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다. 그러나 즐거운 고민이다. 양손의 떡을  가진 즐거움이다. 안철수 의원이 창당을  할것인가. 민주당에 들어 갈 것인가의 문제 말이다.

그가 당장 창당을 하면 44.5%의 지지를 국민들이 보낼 것이라고 한다. 높은 지지다. 그가 창당을 한다면 다음 조건이 갖춰져야 한다.


 하나가, 바로 여론의 지지다. 창당과 차기 대선 후보로서의  지지다. 바로 차기 대선후보로서  적어도 30%이상의 지지는 받아야 한다. 보통 27% 넘어야 독자 창당시 성공하는 가능성이 높은게 한국의 정치 역사였다. 두, 세명 이상의 정치 리더들에 대한 지지도  합계가 아니고 지도자 개인의 지지도가 그래야 한다,


 결국 같은 하나의 당에서는 대선에 한명만  후보로 나아 갈것이라서 그렇다. 4월 25일경 창당지지도 44.5% 이상라니 창당의 조건은 지금 맞춰져 있는 셈이다.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  이슈  메이킹, 이슈 파이팅 등 적어도  국가적인 주제 이슈 발굴, 이슈 리딩, 이슈 파이팅, 이슈  연속성 유지, 신이슈의 개발로 안철수와 그의 밴드들이 연주해 가야 한다.  19대 대선이 시작되는  지금부터  48개월을 이렇게 해가야 한다.


 이슈를 빼앗기면 신당 창당은 물건너 간다. 차기 19대 대선이 시작되는 순간까지 이슈를 안철수와 그  밴드들은 장악해 가야 한다.  창당후 성공한 케이스를 보자.


1985년 2월 김영삼 김대중은   당을 만든다. 신한 민주당. 그 당시에 이들  김대중, 김영삼에 대한  지지는 각각 30%에 육박한다. 그리고 이들은 이슈를 선점하고 발전시켜서 차기 선거시기에 이르는  기간가지 이슈를 장악한다. 그래서 창당에 이들은 성공하고 각각 집권에도 성공한 것이다. 


둘째는  50명이상 현역의원이 신당에 합류하고 창당 전후에 이어서 하는 프로그램이 진행 되야 한다는 점이다.두명의 창당은 성공한다.


 세 번째는 네트워크다. 전문가 네트워크가 갖춰지지 않으면 어렵다.  4월25일  안철수 진영에서 인터넷 결사체  플랜을 발표한 이면에는 이런 네트 워크에 대한 복선이 존재  한다. 네트 워크는 정당으로 가는 인적 핵심 자원이다. 그들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정책을 펴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정책을 비판받고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태게 되면서 국민과의 유통 통로를 만들어 낼 것이다.

 그는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위해서  하려는 것중에는  식사 정치가 있을 것이다.  신당 세력들은 기존의 당에서  정치를 할 것인가. 아니면 신당에서 정치적인 힘을 새로이 충전하면서 정치를 할것인가를 안철수를 만나  포부, 정치 비전, 대선 차기 후보로서의 자질 평가들을 듣고 판단하려 할 것이다. 이전에  문국현,   박찬종,  정주영의 국민당과 무엇이 다른 정당의 켄텐츠를 가진 정당이  그들 앞에 모습을 나타내는  과정을 주시할 것이다. 이런 과정은 안철수가 여의도에서 식사시간을  의원들과 많은 대화를 할 가능성이 높다. 정치는 혼자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을 이미 그는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면서 한 바 있다.


 창당을 위해서 정강 정책을 들고, 여야당 구분하지 않고 만나서 서로 인사를 트고 정책 토론을 시작하면서 전개될 개연성이 높다.  여야 개별 의원과의 안철수식 만찬이 시작될 개연성이 높다.


 새시대는 새  정치를 , 새로운 모습의 인물을  원하는 세력의 파워가 강해 질수록 다가오는 미래가 아니라. 현실이 될 것이다.

 476년 서로마가 망하는 과정을 보면 리더 그룹이  다른 방향으로 가고자 하니 서로마는 반대방향으로 가면서 다른 정치 신념과 정책 비젼을 찾아 방황한후에  새로운 세력이 바로 서로마를 접수하게 된다. 그렇다.


 히틀러가 10만양병을 한후 그들을 어느 시기에 장교로 전환하는 대규모 세력 투쟁을 거쳐서 독일은 군사 강국이 1933년 이후 가능해 진다. 서로마 제국의 리더들이 서로  당수를 중심으로 대화를  나무면서 식사 정치, 만찬 정치를 일인 각개 전투식으로 해가면서 물줄기를 틀었더라면 다른 외부 세력에  서로마는 허물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안철수  창당은 쉬운 작업은 아니다.  서로마를  혼돈으로  몰고간 흐름이 자리하던 그 당시의 시대 상과 2013년의  정치 지형은 다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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