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영덕군) 제11회 영덕로하스해변 전국마라톤 대회 장면 |
풀, 하프, 단축(10km), 힐링(5km) 코스로 나눠 운영된 이번 대회는 간소화한 식전행사와 준비운동 이후 힘찬 함성과 함께 명사 20리 백사장으로 유명한 고래불 해수욕장을 출발해 천혜의 절경을 끼고 달리는 코스를 달리며 자연과 마라톤을 한번에 즐길 수 있도록 이뤄져 전국에서 다양한 계층과 연령층에서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이들이 많았다.
▲ (사진제공:영덕군) 제11회 영덕로하스해변 전국마라톤 대회 장면 |
특히, 최연소 김건우 어린이 가족은 마라톤 동호회 회원인 아버지를 따라 가족 구성원 5명 모두가 이번 대회에 참석해 완주하는 모습을 보여 ‘건강한 가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더불어 작년에 이어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를 초청해 사인회와 함께 힐링 코스(5km)를 함께 달릴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돼 달림이들에게 즐거움을 주었으며, 다양한 기념품과 푸짐한 먹거리를 제공해 풍성한 대회가 됐다.
▲ (사진제공:영덕군) 제11회 영덕로하스해변 전국마라톤 대회 장면 |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가족 단위 참여자가 많아서 고래불해수욕장, 영덕블루로드 등 영덕의 천혜의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릴 수 있어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 풀코스(남자) 1위 서울시 정석근(2시간41분18초) ▶ 풀코스(여자) 1위 경남 배정임(3시간15분51초) ▶ half(남자) 1위 경기도 이천 김보건(1시간15분15초) ▶ half(여자) 1위 대구시 정순연(1시간24분11초) ▶ 10km(남자) 1위 구미시 최병진(35분21초) ▶ 10km(여자) 1위 대구시 이연순(40분50초) ▶ 5km(남자) 1위 박홍진 ▶ 5km(여자) 1위 정체식 차지했다. 대구마라톤협회가 2년연속 단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