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원유철, 인성교육 진흥 토론회 공동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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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원유철, 인성교육 진흥 토론회 공동개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5.07.1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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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광온 의원실)(좌측부터 두번째) 임성호 국회입법조사처장,손인춘 의원(네번째),김진표 전 교육인적자원부장관(다섯번째),손봉호 교수(여섯번째),박광온 의원(좌측에서 일곱번째) 및 패널 기념사진
【국회=글로벌뉴스통신】인성교육진흥법을 발의한 정의화 국회의장, 황우여 교육부장관 축사

 박광온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경기 수원 영통)은 15일(수)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인성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인성교육을 의무화하는 「인성교육진흥법」의 7월 21일 시행을 앞두고, 인성교육 실천방안 마련 및 사전점검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성품협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심포지엄은 원유철 원내대표와 박광온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의화 국회의장의 환영사와 황우여 교육부장관, 김진표 前 교육인적자원부장관, 손인춘 의원, 임성호 국회입법조사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동영상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인성교육을 통해 우리의 국민들이 남에게 존경받는 사람들로 가득 차기를 바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우리들과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많은 지도층부터 솔선수범하여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김진표 전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오늘 행사를 위해 교육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만큼 인성교육진흥법이 제정되면서 쟁점화된 주요 사안들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이어갔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경쟁에서 협력으로의 새로운 교육패러다임이 교육현장에 잘 적용되어 건강한 사회가 돼야한다. 오늘 심포지엄이 그런 사회를 건설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고,박광온 의원은 “인성교육심포지엄을 통해 교육현장에 계신 분들의 다양한 의견과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지리라 기대한다”며 심포지엄 개최이유를 밝혔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손봉호 교수 및 패널과 참석한 회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심포지엄 2부는 사단법인 한국성품협회 이영숙 박사(건양대교수)의 주제 강연과 패널들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주제 강연을 맡은 이영숙 박사는 “인성교육을 한다는 것은 좋은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다. 우리가 생활하는 모든 공동체 즉 국가와 가정, 학교와 사회기관이 좋은 성품의 문화를 형성해야 함을 의미한다”며 문화적 접근으로 본 인성교육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손봉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최운실 아주대 교수, 홍성숙 둔촌초등학교 교장, 이덕난 국회 입법조사관의 토론이 펼쳐졌다. 이덕난 입법조사관은 “지금은 인성교육진흥에 관한 독립법의 제정이 필요한 지에 대한 논의보다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입법취지 구현에 적합하도록 제정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입법 취지가 제대로 실현되도록 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때”라며 인성교육진흥법 제정 과정 및 의미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손봉호 교수와 이영대 교수(카톨릭 관동대)
이날 심포지엄을 주최한 박광온 의원은 “인성교육진흥법 시행을 1주일 앞둔 지금까지 교육내용과 교육평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 법의 취지에 맞게 인성교육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인성교육진흥법은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시민 육성을 목적으로 2014년 5월 26일 정의화 국회의장과 102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하여 같은 해 12월 29일 본회의를 통과했고, 2015년 1월 20일 공포되어 6개월 후인 7월 21일 시행된다. 이 법안에 따라 국가 차원에서 인성교육이 의무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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