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은 의원, 소청도·소연평도 주민 갈증 해소
상태바
박상은 의원, 소청도·소연평도 주민 갈증 해소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5.07.25 1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기재부와 협의 끝에 올해 안에 기반설계비 5억 원 반영 결정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새누리당(인천 중구동구옹진군) 박상은 의원

[국회=글로벌뉴스통신] 새누리당 박상은 국회의원(인천광역시 중구·동구·옹진군)은 인천시 옹진군 소재 소청도·소연평도 일대에 해수담수화 사업 추진으로, 장기 가뭄 탓에 마실 물조차 부족해 고통을 호소하던 섬 주민들의 갈증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의 2014년 강우량은 지난 30년 평균과 비교했을 때 간신히 절반을 상회하는 수준이었으며, 올해 6월말까지의 강우량은 2014년 대비 1/4 수준으로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다. 특히 도서지역의 경우에는 마실 물조차 부족해 운반 급수 및 제한 급수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박상은 의원은 기획재정부 ‧ 환경부 ‧ 인천광역시와의 수차례 논의 끝에, 올해 안에 기반설계비 5억 원을 반영시켜 소청도 · 소연평도 해수담수화 사업을 신규 추진하기로 확정, 올 해 첫 삽을 뜰 수 있게 되었다.

신규 추진될 해수담수화 사업은 관정개발이 어려운 현지의 지역적 · 환경적 여건을 초월하여 보다 근본적인 가뭄 해결 방안을 제시함으로서, 가뭄 피해를 극복하고, 다가올 피해를 예방한다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

박상은 의원은 “해수담수화 사업은 작년 11월부터 운반급수를 하며 당장 마실 물 걱정을 하시던 섬 지역 주민들께 무엇보다 간절했던 사업”이라며, “소청도에서 만난 주민들이 호소하던 물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서해 최북단에서 NLL을 굳건히 지키며 살아가는 도서지역주민들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국가 안보의 첫 걸음”이라고 말하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기본적인 생존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도서지역의 열악한 환경 개선을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