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우유급식 이대로 좋은가” 국회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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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우유급식 이대로 좋은가” 국회토론회 개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5.07.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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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소비확대 위해 분유 대북지원 방안마련 할 터”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홍문표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

[국회=글로벌뉴스통신]홍문표(예산.홍성,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의원과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가 공동 주최한‘학교우유급식 이대로 좋은가’국회토론회가 7월28일(화) 오후 1시30분에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신관 2층)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우유과잉생산에 따른 대책마련 및 저가입찰 등 학교우유급식에 대한 문제점을 집어보고 대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개최됐다.

홍문표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국내 낙농산업은 생산은 늘고, 소비량은 줄고, 수입은 늘어나는 등 우유가 남아도는 현실 속에서, 우유소비 확대 및 북한 유아들의 건강을 위해 인도적인차원에서 북한에 분유를 지원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문표 의원은 학교우유급식은 낙농산업 발전은 물론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음료 이지만, 현재 전국 학교우유급식률이 53.2%에 불과하여 청소년 두명 중에 한명이 학교에서 우유를 먹지 않고 있다며 학교급식과 우유급식을 선진국처럼 통합하여 우유급식율을 높일 필요성이 있다라고 역설했다.

또한 학교우유급식 가격이 자율화 되면서 원가에도 못 미치는 가격으로 업체간 출혈경쟁을 벌이고 있어 우유급식시장이 혼탁해 지고 있지만 정부가 아무런 대안과 제도를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천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국장이 '학교우유급식 실태 및 정책방향'을 발제하고,장재봉 영안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가 '학교우유급식 실태 및 정책방향'을 발제하고,오영중 변호사(법무법인 세광)가 '학교우유급식 공급체계의 문제점 및 제도개선 방안'가 발제하였다.

지정토론자는 조석진 낙농정책연구소 소장 (좌장),박상도 한국유가공협회 전무,김선효 공주대학교 기술가정교육과 교수,이금미 구일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장,안병헌 서울우유 급식사업단 단장,홍순철 한국낙농육우협회 부회장(인천축협 부회장)이 맡았다.

홍문표 의원은 학교우유급식의 문제는 청소년의 건강과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인 만큼 관련법을 개정하여 우유소비확대는 물론 급식율을 높이고, 저가입찰문제도 해결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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