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제천시

[제천=글로벌뉴스통신] 제천시에서는 국도비 7억 원 포함하여 총 사업비 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내년도 용두산 송한재에서 피제골을 잇는 약4.5km임도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9월 학계를 포함 각계전문가들로 하여금 임도타당성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가 적합으로 판정될 경우 올해 안에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도란 보다 효율적인 산림경영을 위해 설치하는 산림기반시설이지만 용두산 임도(가칭)는 지구온난화로 날로 그 발생위험성이 높아가는 산불 및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으로부터 우리시의 명산인 용두산을 보호하는데 그 첫 번째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실례로 올 봄 용두산 정상부에 산불이 발생했는데 산불진화대원이 현장까지 접근하는데 상당히 어려워 자칫 큰 산불로 번질 뻔 했으나 다행히 인근 모노레일 시설을 이용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더불어 요즘은 임도를 탐방로 및 트랙킹 코스로 활용하여 다양한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는 사례가 많이 있다. 하지만 임도는 일반도로가 아니기에 차단기가 설치되어 평상시에는 차량 등의 통행이 금지된다.

이 밖에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청 홈페이지(www.okjc.net) 공지사항이나 산림공원과(043-641-6502)로 문의하면 된다.

송재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