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70주년 남산의 아침, 태극기의 힘찬 펄럭임!!
상태바
'8.15' 70주년 남산의 아침, 태극기의 힘찬 펄럭임!!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5.08.15 1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윤채영기자] 광복70주년 기념 태극기 휘날리며 남산 끼안기 (제451회 한국일보 거북이마라톤)에 1만여명의 시민이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였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 광복 70주년인 8월 15일 아침 7시 서울의 중심이자 상징인 남산이 태극 물결에 휩싸였다. 시민 1만 여명이 참석해 태극기를 들고 남산 둘레길 7.5㎞ 구간을 두르는 거대한 태극기 행진이 펼쳐진 것이다.

한국일보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행정자치부, 국가보훈처, 서울특별시와 함께 이날 오전 남산 순환로 일대에서 태극기를 들고 행진하는 시민걷기 ‘태극기 휘날리며 남산 껴안기’ 행사를 마련했다.

남산은 백범 김구 선생 등 조국 독립을 위해 애쓴 선열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하다.

제451회 한국일보 거북이마라톤을 겸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2가지 코스로 진행되었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윤채영기자] 남산둘레길 코스(7.5㎞ 구간ㆍ약 90분 소요)는 백범 광장을 출발하여 국립극장삼거리에 위치한 반환점에서 행운권을 나눠주었다. 시민들이 행운추첨권을 통에 넣고 있다.

남산둘레길 코스(7.5㎞ 구간:약 90분 소요)는 백범 광장을 출발해 북측순환로, 국립극장삼거리, 팔각정 휴게소, 남측순환로, 남산도서관, 백범 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와 느림보길 코스(6.0㎞ 구간:약 70분 소요)는 백범 광장을 출발해 국립극장삼거리 반환점을 돌아 백범 광장으로 오는 경로다.

시민 1만여명은 각각 태극기를 들고 2가지 코스로 남산을 둘러싸며 광복의 감격을 재현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윤채영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좌측부터 박원순 서울시장,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당대표,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당대표,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을 비롯, 2015년 미스코리아 당선자, 영화 ‘영웅 안중근’의 주경중 감독과 음악감독인 ‘작은 거인’ 김수철씨, 가수 조관우씨 등이 남산 태극 물결 행렬에 동참했다.

최근 중국 톱스타 ‘판빙빙’의 캐스팅 조율로 화제가 됐던 영화 ‘영웅 안중근’은 내년 7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이날 출정을 선포했다.

‘태극기 휘날리며 남산 껴안기’ 행사에서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다루는 영화 ‘영웅 안중근’의 출정을 선포하는 것은 광복 70주년과 함께 독립투사의 살신성인의 희생정신을 고취시키는 행사의 깊이를 더한다는 의미가 있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윤채영기자] 개회식에서 역사어린이합창단이 ‘태극기’ ‘독립군가’를 불렀다.

걷기 행사는 오전 7시30분 백범 광장에서 개회식 후 참석자들의 만세 3창을 신호로 시작되었다. 개회식에서는 역사어린이합창단이 ‘태극기’ ‘독립군가’ 등을 불렀고, 국민의례는 남산 상공에 펄럭이는 초대형 태극기를 보며 진행되었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윤채영기자] 서울 시내 어디에서든 태극기가 보일 수 있도록 서울의 상징인 남산 N타워에 초대형 태극기가 걸렸다.

광복 70주년을 맞는 이날만큼은 서울 시내 어디에서든 태극기가 보일 수 있도록 서울의 상징인 남산 N타워에 가로 16m 세로 10.8m 크기의 초대형 태극기가 걸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