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지키미, 무궁화로 열어가는 평화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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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지키미, 무궁화로 열어가는 평화세상
  • 장예은 기자
  • 승인 2015.08.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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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는 대한민국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면...
   
▲ (사진제공:좋은아침) 행복지키미, 무궁화로 열어가는 평화세상

[구미=글로벌뉴스통신] (사)행복지키미자원봉사단(단장 이명순/이하 봉사단)에서는 15일 오전10시부터 동락공원 전자신종 앞 광장에서 주요 내빈 및 자원봉사단체,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 제70주년 평화의 꽃으로 활짝 핀 무궁화‘를 슬로건으로 3백만 도민들이 하나 되는 「제3회 경북 무궁화 문화 대축전」을 개최했다.

제3회 경북 무궁화 문화 대축전은 우리나라의 광복70주년을 기념하면서 남녀노소, 인종, 이념, 종교 및 국가와 지역을 넘어서 무궁화로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아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 행사에는 구미시 시의원과, 봉죽사 법종스님, 경북사진작협회 경북지회장, 대구 늘푸른자원봉사단이 내빈으로 참석 했고, 나누리봉사단, 예사랑봉사단, 모닥불봉사단, 허브봉사단과 구미시 시민들 총 2천여 명이 이 행사에 참여 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봉사단에서는 무궁화 사진공모전, 무궁화그리기 등을 준비했고, 행사내용으로는 메르스여파로 연기되었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독도골든벨과 체험부스, 나라사랑부스, 도민들이 만들어 가는 공연과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어졌다.

독도골든벨 수상자 도봉초등학교 5학년 이종민군이 했으며, 평소 우리나라 독도에 관심이 많아 인터넷에서 종종 문제를 보며 풀었다고 했다.

특히, 봉사단은 이번행사를 위해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삽목으로 직접 재배한 무궁화 묘목 4천 본을 무료로 나누어 주는 이색적인 행사로 경북도민 1인 1무궁화 갖기 캠페인까지 펼쳐 일본의 독도망언과 교과서를 통한 독도도발에 대해 평화적인 항의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설치된 부스는 무궁화를 나눠주는 부스를 비롯해 무궁화 사랑관, 전쟁과 평화 광복관, 행복관, 독도관, 안전교육, 음식관 등으로 나누어 설치되었고 특히 음식관에서는 무궁화차와 식혜, 무궁화다과, 무궁화 꽃밥 만들기 체험과 음식들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등 체험부스와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오후 6시부터 제2부 시작된 행사는 간단한 기념식과 시상식에 이어 공연이 진행 되었는데, 광복을 주제로 한 연극과 치어, 차산농악과 실용문과, 버스킹, 장고춤, 양반춤, 태권도, 무용공연이 진행됐고 중부문화제 수상자들의 공연과 경북외고 학생들의 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무궁화 그리기에 참여한 한 학생은 “무궁화를 그림으로 표현한다는 것이 이렇게 뿌듯한 줄 몰랐다.”며 “이런 대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라사랑을 느끼게 해준 봉사단에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사단 이명순 단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미움과 다툼과 전쟁이 사랑과 평화의 빛으로 회복하여서 오늘날 광복을 이루고.”그리고 “낙동강 체육공원의 무궁화동산을 아름답게 만들어 우리의 민족과 정신의 얼을 기념하고 교육하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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